복지관에서는 사라져 가는 제주어 보존과 1,3세대의 교류의 장 형성 및 어르신의 역할을 세워드리기 위해 2018년도부터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전달하는 ‘그때, 그대는 어땠나요?’ 마을 그림책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마을 어르신들께서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 제주 마을 이야기 등 많은 추억과 생각을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아이들이 그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하여 책으로 엮어냈습니다. 벌써 7집까지 출간된 그림책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출간 된 총 7개의 그림책에 들어간 아이들의 그림 및 어른들의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과 어른들이 그림책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영상도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수)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님께서 전시회를 방문하여 천천히 둘러보시면서 1,3세대가 함께 이루고 아울러 제주어로 만들어졌음에 큰 의미가 있다고 격려해 주셧습니다.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 이뤄낸 감동적이고 따뜻한 ‘그때, 그대는 어땠나요?’ 전시회는 서귀포시청 1청사 별관 2층 전시실에서 3월 14일(금)까지 보실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