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춤은 전통 무용을 기반으로 창작된 무언 무용극의 한 종류로써 한량무라고도 불립니다. 한량무는 종래 ‘무용극’적인 성격에서 점차 독무로 발전해 왔고, 그에 따라 무용극에서 다루던 풍자적 요소는 줄이고 풍류를 즐기는 선비를 모티브로 하여 지금의 형태를 갖추었습니다.
재능나눔 해주시는 이 선생님께서는 “우리나라 전통문화가 참 아름답지만,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아서 아쉽게 생각했다.” “우리나라 전통문화가 번영기와 침체기를 모두 겪었겠지만 결국 누군가가 이어 내려왔기에 이 시대에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누군가가 이후로도 이 문화를 이어 나가길 바라는 소망이 있고, 그리되기 위해 문화를 많이 알리고자 한다.” 말씀하셨습니다.
문화나 제도, 관습을 이어 내려오는 것을 ‘전승’이라 합니다.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전승한다는 것. 의미 있고 귀한 일이며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일입니다.
선비춤 교실이 그 구실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매주 화요일 오후 다섯 시부터 한 시간, 총 열 번 만납니다. 선비춤 교실하며 함께 하는 분들과 교류가 많아지면 좋겠고, 선비춤 매력을 느껴 개인적으로도 시간을 내어 배우는 분들도 생기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