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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딱모이게마씸] 두근~두근~ 가슴속에 책을 품은 산방독서회의 도전!

관리자 2025-07-17 (목) 09:08 10일전 3  










하늘을 날고 싶었던 이카루스!!

아버지 다이달로스의 날개를 붙이고 날아올랐습니다.

두근두근

황홀한 햇빛에 취한 이카루스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가슴의 빨간 심장이 그가 꿈을 이루기 위한

용기의 발화점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그..그래서.....도전...합니다.

저희 산방독서회도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가슴에 한권의 책을 담고

들어온지 얼마 안된

얼치기 신입회원의 제안으로

모 재단에서 개최하는 독후감 공모전에

같이 참가해보기로 한겁니다.

여러분들의 참여에 감솨~

각자 취향에 맞는 도서를 선정하여 읽은후

7월 10일 독서회 모임에서 각자 써온 글을 발표하고

감상평을 나누었습니다.(+첨삭도~)

회원님들께 선택 받은 책은

바로!!!!!

황정은 작가의 연년 세세​와

클레어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

2020년 소설가들이 뽑은 올해의 소설로 선정된 책!



연년세세 年年歲歲는

        여러 해를 거듭하여 계속 이어짐,  해마다를 의미함.



한편의 수필을 듣는듯한 어조로 시작된

 현미숙회장님의 독후감 발표!

그시절 우리네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려보고

6.25당시 힘들었던 시대상과

이념에 희생되었던 사람들,

가족이란 이름으로 받았던 상처들

동명의 친구 순자의 이야기, 그리고 큰딸들의 고충 등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2022년 부커상 최종후보에 오르고,

같은 해 오웰상(소설 부문), 케리그룹 문학상 등 유수의 문학상을 휩쓴 책.

우리 회원들의 최다선택을 받은 그 책!

(무엇보다도 역대 부커상 후보 중 가장 짧은 소설이란 점에 관심이 간 건 안비밀ㅋㅋ.)

강은숙회원님의 감상문 발표와 더불어

-두세번을 읽게 하는 힘이 있다.

-책속에 담겨진 진실을 처음엔 몰랐다가 다시 읽었을때 알게 되었다.

-펄롱의 아버지는 혹시 네트?

-우리속의 무관심이 드러나는 거 같았다.

-앞으로 어떻게 될것인가?

-사소한것이 진짜 사소한것인가? 등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두권의 선정도서의 독후감을 각각 읽고 토론을 하던 중

공통점을 발견하였습니다.

바로 묵인한다는 것.

어느 사회이든 경제적, 역사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있다

 그사이에 힘없고 소외당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내삶이 바쁘고 어려워서, 귀찮아서, 은근슬적, 넘어갔던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자유로울수 있을 것인가?

 그것에 대해 묵인할 것인가?

아님 그들의 손을 잡아줄것인가?

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었던 겁니다.



와우~ 이렇게 깊은 뜻이~결코 혼자서는 깨닫기 힘든. 더블어 함께 했기에 알수 있었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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