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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만든이웃] 24년 어르신낚시모임 5월 활동 "이런 게 잔치지~!"

관리자 2025-07-24 (목) 11:29 3일전 3  






"5월은 자리돔이 나는 철이예요. 5월 모임은 자리돔 사와서 함께 먹어요."

매년 5월 부터 모슬포 바다에 자리돔이 많이 잡힙니다.

어르신 낚시 모임하며 해안가에서 자리돔 잡기도 하고 고윤덕회장님께서 항에서 사오시면 자리돔 회로 썰어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회원들 모이기 전에 자리돔 사오겠다고 하셔서 이번에도 따라나섰습니다.

고윤덕 회장님 따라 배 들어 오는 항으로 가니 얼굴을 알아보시고 몇 분이 반갑게 인사하십니다. 한 분은 직접 배 쪽으로 안내하시며 여기에서 자리돔 사주라고 제안하십니다.

어부와 직접 항에서 만나 직거래 하는 모습이 활기차기고 정겨워보입니다.

 

1키로 당 만원에 삼 키로 한 바구니 구입했습니다.

선창에서 바로 꺼낸 자리돔이 팔짝팔짝 뜁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르고 손바닥만큼 큼직합니다.

자리돔이 이렇게 컸나 싶을 정도로 실합니다.

매운탕에 넣을 벤자리 만원에 큰 거 세 마리 사셨습니다. 

양 손가득 물고기입니다. 고윤덕 회장님 오시는 회원들 잘 대접하고 싶으신 마음이 느껴집니다.



오는 길에 낚시가게 들러 필요한 채비 구입했습니다.

낚시대 하나 씩 가져오시기로 했지만 준비 못하신 분들 위해서 살뜰히 챙기십니다.

 

 

 


새로 오신 박연홍 어르신 트럭에 짐 다 싣고 오인수 회원님, 김태권어르신 차에 나눠타고 바다가로 이동했습니다. 바닷가에 자리잡고 자리돔 손질하셨습니다.

여러분이 함께 자리돔 비늘 벗기고 지느러미 자르고 내장 제거했습니다.

손질 중에 자리돔 먹음직스럽다며 몇 조각 내서 서로 입에 넣어주십니다.

문경자 회원님과 여러 분들이 푸성귀 다듬고 매운탕 준비하십니다.

바닷가에 낚시대 드리우던 회원 분들도 손질 다했다고 먹으러 가자고 하시니 바로 정리하셨습니다.

도마에 손질된 자리돔 엇썰어 초장, 된장에 내놓으셨습니다.



오늘 처음오신 박래운 어르신께서 "이런 게 잔치지~" 하며 좋아하셨습니다.

따뜻한 밥, 매운탕, 고소한 자리돔 회에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잘 먹고 깨끗히 청소하고 설거지까지 하셨습니다.



5월 모임도 어르신께서 계획, 진행, 평가하셨습니다.

모임 회비 걷어서 재료사시고 서로 연락해서 모이시고 운전하시고 잘 차려 맛있게 먹고

서로 재미있게 대화하시고 정리하시고 헤어지셨습니다.



단톡방에서 서로 수고했다 덕담하셨습니다. 정겹습니다.

회장님께서 다음 모임 때 멋있고 맛있는 곳으로 모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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