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를 나눴습니다. 어색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 분위기 걱정했습니다. 어쩌다보다 모든 친구들이 고등학교 1학년에 올라갈 모두 같은 나이의 친구들이였습니다. 의도하지는 않았는데 저도 이 친구들과 띠동갑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도 동갑이다. 띠동갑” 시덥지 않은 농담에도 웃어주는 참 밝은 아이들에게 감사합니다. “양띠모임어때?”라고 말하니 “모임이름이 귀엽네요. 좋아요”하고 받아줍니다.
자기 소개.. 생일 나누기.. 별자리나누기 등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 동아리설명
그리고 동아리를 만들었던 생각을 나눴습니다. 별 헤는 밤.. 원래는 자연이라는 큰 틀안에 있는 별을 보면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자 싶어 만들었습니다. 만들고 생각하고 나니 별헤는 밤의 시를 보면서 ‘별하나의 추억, 별하나의 사랑, 별하나의 쓸쓸함, 별하나의 동경..’수많은 별 속에 하나씩 마음을 새기듯 수많은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 생각했다고 전하였습니다.
3. 앞으로 어떻게?
(1) 다음 모임까지는 한가지씩 일년의 추억 속에 남길 것 생각해오기!
(2) 다음 모임장소는 사계라는 것!
4. 어떻게 해볼까?
혹시 아이디어를 달라 이야기 할 때 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서두르지 말자라 생각하고 넘기고 내가 함께 하고 싶었던 활동을 나눴습니다. 그 후 지금 문뜩 떠오르는 것 있냐는 물음에 조심스럽게 진선이가 말합니다.
진선 : 사실 하고 싶은게 있는데요.. 언니랑 하려고 했는데 언니가 자꾸 시간을 안내줘서 못했어요.. 저 바다 가고 싶어요.
이말을 시작으로 아이들이 한명씩 말합니다.
진선 : 바다에도 들어가보고
찬영 : 낚시 어떨까?
효경 : 낚시하면 배멀미하는데..
어색했는지 조용히 말이 없던 효경이도 의견을 말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함께하니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