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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만든이웃] 내가만드는이웃 "별헤는밤" 첫번째 추억!

관리자 2025-03-31 (월) 16:54 2일전 1  
2019. 03. 24(일) 19:00~21:30


1. 분위기에 취한다는 것은?



빔과 핸드폰이 연결되지 않아서 결국 영호보기를 포기하고 일상 대화를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과자 2개, 음료 1개씩 준비해오기로 했습니다. 모두 준비해왔습니다. 은희는 과자를 5개씩이나 준비해왔습니다. 함께 나눠먹었습니다. 친구들이 은희 가방은 도라에몽 가방이라며 은희 최고라고 말합니다. 은희도 그말을 듣고 기분이 좋은지 배시시 웃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노래를 듣습니다. 좋아하는 노래를 신청하는데 은희, 효경이 망설여하니 “괜찮아~ 아무거나 말해도 돼~ 다좋아~”“아니면 불러볼래? 가사말해보거나~ 그럼 우리가 말해줄게~”하며 친구가 말하기를 기다려줍니다. 친구가 어색해할까봐 배려해줍니다.

노래이야기, 요즘 가수들 이야기, 서로 장난치기, 앞으로 어떻게 만날지에 대한 이야기, 20살이 됐을 때 같이 모여서 여기서 놀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좋아합니다.

“취한거 같아요. 분위기에 취하는게 이건가봐요”

“영화봐도 멋있었겠지만 지금 이렇게 말하는게 더 좋은 거 같아요.”

그저 이야기를 나눴을 뿐인데 분위기에 취한다고 합니다. 재밌는 친구들입니다. 흐림이었던 날씨로 별이 보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구름을 뚫고 별들이 보입니다. 처음에 저는 하늘에 보이는 쏟아질 듯한 수많은 별들 생각해서 날씨가 안좋은 것 아쉬워했습니다. 구름 사이로 흐릿하게 비추는 밝은 별하나에도 기쁩니다. 저희의 첫 번째 추억이 너무 좋습니다. 아이들과의 분위기 속에 저 또한 긍정적인 마음이 생깁니다.



3. 우리 사진찍어요.



효경이는 사진찍기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우리사진찍어요” 먼저 말해줬습니다. 오늘 할아버지가 사주신 카메라 가지고 오려고 했는데 할아버지를 만나지 못해서 결국 가지고 오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핸드폰 카메라도 아이들의 추억을 사진속에 담아줍니다. 이곳 저곳 어두운 산방산을 돌아다니면서 “여기서 찍어요.”“이렇게 찍어요.”하면서 사진을 찍어줍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산방산에 근무하고 계시는 이웃주민을 만납니다.

“저희가 많이 시끄러웠죠. 죄송해요.”

“아유. 괜찮아. 재밌게 노네! 내가 사진찍어줄까?”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먼저 제안해주셨습니다. 6명이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감사인사드렸습니다. 덕분에 6명 모두 나오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마지막은 셀카로 몰아주기 6명을 모두 마친 후 모두 귀가했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도 아이들 모두 시끌벅적 재밌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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