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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만든이웃] 낭만캠핑 <사전모임>

관리자 2025-03-31 (월) 16:56 2일전 1  
<낭만캠핑 사전모임>



낭만 캠핑을 떠나기 전, 다섯명의 참여 이웃들과 모였습니다. 서로 차 한잔 마시며 인사나눴습니다.

첫 모임이라 서먹서먹 합니다. 낭만 캠핑 모임에 어떻게 신청하게 되셨는지, 캠핑 경험이 있으신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늘 캠핑 해보고 싶었는데.. 혼자는 어려움이 있더라고요."

"맞아요. 해보려고 했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고 준비하다가도 안가게 돼."

"캠핑 홍보를 보고 나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캠핑을 자주해요. 여름에는 사람이 많아서 주로 조용한 겨울에 캠핑을 즐겨요."



대부분 캠핑 경험은 없었고, 혼자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마냥 캠핑이 좋아 마을 모임을 주선했는데.. 잠깐 동안 '모임이 어려울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바꿔 생각해보니 혼자하기는 어렵기에 함께 해야 할 수 있는 캠핑, 이웃 모임으로 좋겠습니다.



다행히 참여 이웃 중 캠핑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덕분에 방향을 잘 잡고 캠핑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먼저 캠핑 장비에 대해 이야기나눴습니다. 한 분을 제외하고는 모두 캠핑 장비가 없었습니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 대비해 신혜교 과장님께 자문을 받았었습니다.



"장비들을 가지고 계신분이 많지 않을거고, 주민들께 빌리는 것도 한계가 있을 것 같아요."

"캠핑 장비가 없거나 빌리기 어렵다면, 복지관 강당에서 소박하게 캠프해보는 건 어때요?"



작년 여름 청소년자원봉사자캠프를 강당에서 해본 경험이 있어서 머리에 잘 그려졌습니다.

과장님의 자문을 떠올리며 '복지관 강당에서 캠핑을 해보자.' 제안하기 전,

캠핑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다른 방법을 먼저 제안해주십니다.



"지금은 다 캠핑 장비가 있으신게 아니니 글램핑을 가보는 것도 좋겠어요."

"그건 장비가 없어도 괜찮아요?", "좋아요. 봤었어요 글램핑"

"그런건 어디에 있어요?", "제가 몇 곳 알고있어요.", "지금 같이 찾아보죠."



그렇게 각자의 핸드폰을 들고 찾아봅니다. 글램핑이라 금액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 중 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휴림 캠핑장"이 가장 저렴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과 놀이기구, 부대 시설도 다양했습니다.



그 외 준비물, 역할 등 몇 가지 정했습니다.

1. 캠핑 날짜는 투표로 진행한다. (전체 신청자 카카오톡 단체톡방)

2. 점심먹고 오후 1시까지 캠핑장으로 모인다.

3. 예산 담당 박우열, 레크레이션 송소라

4. 저녁식사는 포트럭 파티(한가지 요리씩 준비해서 나눠먹는 파티)



"이정도면 괜찮을 것 같아요. 일정은 이렇게 여유로우면 좋겠어요."

"저녁요리는 종류가 겹치면 안되니 생각해서 카톡에 올리는 걸로 해요!"



그렇게 회의가 모두 마치고 캠프를 가기전 며칠동안

캠핑 활동 팁도 나누고 사전답사 후 사진도 찍어서 공유하며 함께 캠핑을 준비했습니다.

늘 해보고 싶었지만 혼자하기에 어려웠던 캠핑.. 이웃과 함께 준비하니 해볼만 합니다. 과정도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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