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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딱모이게마씸] 수국이 피기까지는......열릴테주 .....................산방독서회

관리자 2025-07-16 (수) 17:26 11일전 2  






수국이 피기까지는



 

수국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도서관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찐빵같은 수국이 뚝뚝 고개를 떨궈 버린날

나는 비로소 도서관을 여윈 설음에 잠길테요.

유월 어느날 , 그 습하고 무덥기 시작하던 날.

떨어져 검게 쳐진 꽃잎마져 시들어버리고는

천지에 수국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설렘도 서운케 무너졌으니

수국이 지고 나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수국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기쁨의 도서관을.



                                                                                                                  -김영랑의 시를 바꿔씀-


제 5회 안덕면 수국과 함께하는 수눌음 헌혈 건강 문화 나눔 마당전( 6월14일~15일)



지난 6월 12일 수국꽃이 피기 시작 할 즈음

우리는 도서관에서 다시 모이게 되었습니다.

50여 일 동안 기나긴 공사 끝,

드뎌 재개관!!!

도서관 주변은 수국꽃이 피기 시작하여 꽃잔치 소식이 한창인데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던 도서관 개관소식!!

역시 산방독서회는

산방도서관에서 만나야주


저녁 7시 땡!!!

회원들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아무말 대잔치~ 회원들의 소소한 근황, 그동안 있었던 재미난 이야기, 여행 이야기 등등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제주편(감귤 에디션)
저자
유홍준
출판
창비
발매
2021.07.26.
이번달 선정도서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제주편 <돌하르방 어디 감수광>을 읽고

우리가 살고 있는 제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던가요?

책을 읽으며 새롭게 알게 된 사실,

항상 그자리에 있기에 그 소중함을 몰랐던 것들,

언젠가부터 하나둘씩 우리 주변에서 사라진 것들을

찾아보는, 그리고 아쉬워 하는 시간들어었습니다.

그리고 초판이 2012년 9월에 발행하여 현재 12년이 지났건만

새로운내용은 추가 하지않고

겉표지만 돌하루방에서 밀감 모양으로 새로 에디션한것에 광분(?)하며



군산도 넣어야되고, 대평리도 추가하고,

안덕계곡도 포함하고, 솔목천.......

회원들이 사는 곳이 서광, 덕수, 화순, 감산, 창천 등등 다양하니

지역마다 숨겨진 명소와 이야기들을 찾아서 발굴해보자는 의견도 나오는 등




조만간 우리독서회에서 책 한권 출판 할 듯~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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