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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만든이웃] 나도 마음만은 청춘이야!

관리자 2025-07-24 (목) 10:07 3일전 2  






나도 마음만은 청춘이야!



‘내가 만든 이웃’ 활동을 준비하며, 지역 내 청장년들과 함께해 볼 만한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볼링, 당구, 독서, 영화, 운동 등의 다양한 일을 상상해 보다가 캠핑은 어떨까 생각했고, 같이 하고 싶은 마을 청년에게 제안했습니다. 이한빈 청년이 모임 장으로 이웃 동아리 설명회에서도 직접 모임을 소개하고 모집했습니다.



“나도 마음만은 청춘이야!”



유경자 어르신께서 이한빈 청년이 소개한 낭만 캠핑 동아리 설명을 듣고 모임에 신청하시며 하셨던 말씀입니다. 용기 내어 말씀하신 어르신을 따라 몇 분의 어르신이 더 신청하셨습니다.

 

사업 설명회

처음 청장년으로 계획했던 것과 다르게 신청하신 분들의 절반 정도가 어르신이셨습니다. 모임 장인 이한빈 청년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그날에 어르신들이 많이 오셨던데 이렇게 많이 신청할 줄은 몰랐어요.”

“처음 계획과는 조금 다르지만, 한번 같이 가보는 게 어때요?”

“괜찮을 것 같아요. 여러 명이 같이 가면 좋죠.”



며칠 뒤 김태권, 김은정, 유경자, 이도선 어르신과 강상호, 김준우, 이한빈 청년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저는 이한빈이라고 합니다.”

“제 이름은 유경자예요. 나이가 많아도 같이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김태권입니다. 캠핑해 보고 싶어서 그날 바로 신청했습니다.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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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면서 자기소개했습니다. 첫 만남이 서먹서먹했지만 서로의 이름을 따라 불러가며 인사하고 어떻게 모임에 신청하게 됐는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모두 캠핑 경험은 없으셨습니다. 모임 장인 이한빈 청년이 모임에 오기 전에 장소를 찾아봤다며 소개했습니다. 시설과 금액, 거리와 부대시설 꼼꼼히 살폈습니다. 첫 캠핑은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휴림 캠핑장에서 당일치기 하기로 했습니다.



“젊은 사람이 이렇게 찾아주니 좋네. 대신 내가 고기 잘 구울게.”

“우리 집에 전기 그릴이 있는데 내가 그거 가지고 올게.”

“마늘장아찌 있는데 맛있어. 그것도 조금 챙길게.”



청년들이 여러 정보를 찾아 나눴습니다. 어르신들은 남자들 집에는 반찬 없다며 음식을 담당해 주셨고, 캠핑 전날 장도 봐주시기로 했습니다.



세대가 달라 캠핑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이한빈 청년과 고민이 됐었는데, 어르신들께서 리드해 주시고 각자 잘할 수 있는 역할들로 잘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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