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설명회 때 리더로 설명해 주신 오애숙님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돌아가며 인사 나눴습니다.
"군대에서 말고는 야영해 본적이 없어. 야영해 보고 싶어서 신청했어."
"작년에 모임 하는 모습 옆에서 보니깐 재미있겠더라고요."
"나이 들어도 이런 낭만은 있어야지. 그래야 재미있게 살지."
"이런 것도 같이 해야 하지 혼자는 어려워. 젊은 사람들이 같이 한다니깐 좋네."
"육아로 지칠 때가 있어요. 이런 활동으로 환기 시키고 싶어요."
인사와 함께 각자 어떤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는지 동기를 나눕니다.
"저희는 양가 부모님이 안 계셔요. 그래서 아이가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날 기회가 없어요. 아이가 왜 우리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없냐고 물어볼 때가 있었어요. … 우리 아이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주세요."
한 어머니께서 낭만 캠핑 모임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셨습니다. 캠핑을 좋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가끔 가족들과 캠핑을 가는데 사업설명회 때 작년에 어르신과 청년이 다 같이 어울려 활동하는 사진을 보고 아이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고 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이 활동으로 아이에게 이웃 할머니 할아버지가 생기길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아이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