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생활복지운동을 기획해 보았습니다.

기획 과정을 서술하기 전 생활복지운동이 무엇인지에 대해 기록하겠습니다.

생활복지운동이란 이웃과 인정, 서로에 대한 관심, 지역사회 바탕을 살리는 사회사업입니다.

당사자와 둘레사람을 만나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사회를 만나 메시지를 전하고, 바탕을 살리는 일을 말합니다.

방법은 인사하기, 묻기 의논하기 부탁하기, 감사하기로 이루어 집니다.

생활복지운동을 기획하기 전 이전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단풍나무 만들기 캠페인, 전 나눔 정 나눔, 덕담 전하기, 떡국 잔치 등 많은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하루만에 할 수 있는 일정표를 주셔서 거기에 맞춰 기획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다른 실습생 선생님과 충분한 상의를 나눠 보았습니다. 감사인사 캠페인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누구를 할 지 찾아보던 중 휴먼시아(주공)아파트에서 일 하시는 경비원, 미화원 선생님께 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주제는 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경비원, 미화원께 전하는 감사인사로 정해졌습니다.

몇 개의 승강기가 있는지, 관리사무소 전화번호를 찾아보았습니다. 승강기에 부착하는 게 어렵다는 판단하에 아파트 입구에 부착하기로 하였습니다.

9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관리사무소에 연락을 직접 하려고 했지만 실습담당자선생님이 해주셨습니다. 실습담당자선생님께 감사합니다.

휴먼시아(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연락을 한 결과 관리 소장님이 흔쾌히 수락하셨습니다.

주제에 맞는 포스터 제작을 하였습니다.

하계생활복지운동 실행 날 포스터 부착을 위한 작업을 당일 오전에 하였습니다.

우선 A3 용지에 맞게 포스터를 출력했습니다.

사용해 보지 않던 부분이었기에 당황했지만 확인을 하고, 출력 하였습니다.

용지의 4면의 모서리에 테이프를 이용한 코팅작업을 하였습니다. 종이가 얇아 뜯어질까 싶어 테이프를 붙였습니다.

책 끈을 이용해 볼펜을 이어 매듭을 지었습니다.

오른 쪽 위 모서리에는 볼펜을 연결하기 위해 박스를 잘라 붙였습니다. 볼펜의 무게를 얇은 종이가 감당하지 못할까 싶어 붙였습니다.

3시에 나가자는 실습담당자선생님의 말씀이 있었기에 1시부터 2시 55분까지 만족도 조사를 다녀왔습니다.

3시에 휴먼시아(주공)아파트를 갔습니다. 관리사무소에 가 관리소장님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말씀 드렸던 복지관에서 왔습니다. 혹시 시간 괜찮으신가요?"

"네, 들어오세요."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왔습니다. 활동 취지를 알려드려도 될까요?"

"네, 그러시죠."

"휴먼시아(주공)아파트에서 일하시는 경비원과 미화원께 더운 날씨에 고생한다고 드리는 감사인사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시군요. 좋네요."

"포스터를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려 합니다. 붙여도 괜찮을까요?"

"그러시죠. 하지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어요. 테이프를 부착할 때 시멘트가 같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그렇군요. 그 점은 유의해서 붙이도록 할게요."

"직접 같이 가서 부착해 볼까요?"
​
"그래주시면 감사하죠."

"이런 시멘트가 있는 부분 말고 유리문에 붙이는 건 어떨까요?"

"네, 좋네요. 그렇게 하시죠."

"네, 감사합니다. 소장님."

휴먼시아(주공)아파느 관리소장님이 같이 동행하여 위치를 봐주셨습니다. 관리소장님께 감사합니다.

폭염주의가 있던 날 9개동 모두 포스터를 부착하였습니다. 모두 부착을 하니 그 때 해냈다는 실감이 났습니다.

함께 한 실습선생님, 실습담당자선생님, 운전해 주신 복무요원선생님, 흔쾌히 수용해 주신 휴먼시아(주공) 아파트 관리소장님, 복지관 선생님들이 있어 해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한달 후에 수거를 하기로 했습니다. 휴먼시아 아파트 경비원, 미화원께 드리는 것이 마무리 활동입니다. 마무리 활동을 직접 보지 못해 아쉽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하계생활복지운동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