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7월 2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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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이 그토록


 손꼽아 기다렸던 물놀이하기로 한 날입니다.

원래 계획했던 화순물놀이장이 기계고장(?)으로 쉰다고해서 인근 리조트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규모도 작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끄럼틀 같은 놀이시설은 없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여선지 간식 먹을 시간도 아깝다며 5시간 이상을 쉬지않고 놀았습니다.

중간중간 알아서 온돌찜질한다며 단체로 돌바닥에 누워서  쭈굴쭈굴해진 손발도 말리고, 언제 그랬냐는듯 벌떡 일어나 물총놀이도 하고 열심히 놀았습니다.

그동안 이렇게 놀고싶은 욕구들을 어떻게 참았는지...

조만간에 또 다시 물놀이하기로 약속을 받아내고서야 아이들은 물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곤 수영장 옆에 있는 치킨집에서 치킨을 포장해와서 간식도 맛있게 먹어치웠습니다.

요즘 코로나와 수족구 유행이 대정까지 덮쳐와서 다음 일정은 이를 주시하면서 잡기로했습니다.

제발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지않고 얼굴보면서 연말까지 쭉~ 대면활동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