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9월 25일 오늘은 오랜만에 바닷가 인근으로 활동 장소를 정했습니다.
대정서초 운동장에 모여서 몸풀기로 새로 만들어진 놀이터에서 한소끔 뛰어놀고 간식을 즐긴 다음,
바로 앞 바닷가 주차장과 그 인근을 청소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해결하기 힘든 대형 생활쓰레기들이 엄청...많아서... 한숨만 나오더군요...
어린 우리 아이들...사람들이 왜 이렇게 쓰레기를 여기다 버리는지 모르겠답니다....
어린이집에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리고 배우고 유치원에서도 배우는데 그 시간에 졸아서 못 배웠나보다고 하네요... ㅡㅡ;;
아쉬움이 많이 남는 청소활동 후 돌아보니 앞쪽 바닷가에서 적지않은 사람들이 보말 등을 잡는 것 같았습니다.
어떤 아저씨는 제법 큰 문어 1마리를 잡았다고 보여주셨어요.
초등학교 언니들이 낮에 길 잃고 자다가 잡힌 문어인 것 같다고 동생들에게 가르쳐주네요 ㅎㅎ
동생들도 바닷가로 들어 가자고 성화였지만 오늘은 준비를 못하고와서 다음번에 다시 또 오기로 약속하고 서운한 발걸음을 간신히 떼어 각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