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수눌음육아나눔터 프로그램 중 놀이체육과 창의독서를 온라인으로 진행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하면서도 신체·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고려한 결정이었습니다.
먼저 7월 15일(수)에는 놀이체육 수업을 진행했는데 이번수업에는 5명의 어린이가 함께해줬습니다.
수업전에 미리 짐볼을 비롯한 물품을 대여해가서 수업시간이 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수업당일 오랜만에 만나는 놀이체육선생님과 출석체크도 하고 몸이 놀라지 않도록 체조와 스트레칭으로 시작했습니다.
키크는 운동으로 짐볼 위에서 몸을 늘려주기 운동을 했습니다. 짐볼 위에서 비행기도 타보고 뒤로 누워서 온몸의 근육을 늘려보기도 하고 노래에 맞춰 짐볼을 튕겨보기도 하였습니다.
반환점과 모자콘을 가지고 엄마와 함께 모자콘 끼우기와 반환점을 돌고 오는 운동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놀이체육은 7월 15일, 22일, 29일 오후 4시에 진행됩니다.
7월 16일(목)에는 창의독서 수업이 진행되었고, 이번 수업에도 총 5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습니다.
수업이 시작하기전에 선생님과 친구들과 각자를 소개하며 좋아하는 과일도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이번 수업의 이야기는 몸이 너무나 커서 어려움이 많은 분홍색 바바빠빠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몸이 너무 큰 바바빠빠의 장점은 몸의 형태를 다양하게 바꿀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아이들은 자신이 바바빠빠라면 어떤 모양으로 변하고 싶은지 이야기도 나누고,
바바빠빠의 몸을 이용해 나무에서 떨어지는 곰돌이와 바다에 빠진 자동차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고 그려보았습니다.
아이들은 트램펄린이 되어 떨어지는 곰돌이를 살려주겠다는 의견과 낚시대가 되어 바다에 빠진 자동차를 끌어내 주겠다는 창의적인 답변을 해주었습니다.
창의독서는 7월 16일, 30일 오후 4시에 진행됩니다.
비록 선생님을 직접 만나지는 못하는 온라인 강의였지만, 수업이 끝날때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수업에 참여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혹시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께서는 언제든지 저희 복지관으로 연락을 주시면 신청방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