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한번씩 모임을 갖고 그림책 중국어 놀이 수업을 하려고 계획 했었는데 코로나 4단계로 인해 그러지 못해 6회 만에 마지막 수업을 하게 되었어요.

너무 아쉬웠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마지막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곧 크리스마스라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관련 그림책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크리스마스 관련 중국어 단어도 알아보고 크리스마스 조명과 액자에 이어 크리스마스 리스 꾸며보는 독후활동도 함께 했어요.

"눈토끼의 크리스마스 소원"이라는 그림책을 함께 보며, 읽어주고 그림책 내용에 관련된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어요.

그리고 책 내용에 크리스마스 답게 계속 노출되었던 "크리스마스, 메리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 크리스마스 소원, 크리스마스 선물 별" 등의 단어를 중국어로 알아보고 함께 말해보았어요.

그림책 읽기를 끝내고 독후활동으로 크리스마스 리스에 인형 가랜드와 조명을 꾸며주는 활동을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 수업이라 "눈토끼의 크리스마스 소원" 그림책과 간식꾸러미를 선물로 준비해 아이들에게 나누어주며 행복한 마무리를 했답니다.

복지관 덕분에 저에겐 너무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그리고 아이들에겐 즐겁고 재미있는 중국어 경험과 그림책 놀이를 선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