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좋은 날씨에 다니며 대정, 안덕에 있는 리사무소 중심으로 마을모임을 소개하였습니다.
리사무소를 방문하여 이장님과 사무장님께 마을모임 취지를 설명드렸습니다.
이웃을 만들고 인정을 나누는 모임들이 마을에 넘쳐나고
코로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웃이 있고 따뜻한 마음과 소소한 활동들이 필요함에 공감해 주셨습니다.
작년에 참여했던 마을의 사무장님들은 마을모임을 통해 이웃을 돌아볼 수 있었고 힐링의 시간이였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대정, 안덕지역은 이웃과 인정이 넘치는 마을이지만 그것을 잘 지키고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마을모임을 통해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떤 이웃들의 이야기가 있었는지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마을모임은 누구나 참여하기 쉽게 가능한 많은 것을 열어두고 이야기 나눕니다.
모임에 새로운 이웃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가지고 진행합니다.
부담없이 쉽게 할 수 있는 주제로 정합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제안하기도 하고 제안 받기도 합니다.
독서, 운동, 환경, 양육, 뜨개질, 공예, 음악, 미술 등 삶의 전반에 걸쳐 많은 소재로 이야기 나누다 보면
해볼 수 있는 모임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청서 작성부터 활동 계획까지 모임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잘 의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좋은 소재나 방법이 있으면 때때로 제안하기도 합니다. 마을에 재능기부 해주실 선생님이 계시면 마을모임에 참여할 만한 이웃을 모아 마을모임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올해는 32개의 마을모임이 지원하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모임 15개, 새로운 모임 17개가 운동, 환경, 음악, 독서, 뜨개, 양육, 다도, 뜨개질, 공예, 봉사, 양육, 다도 등 다양한 주제로 지원하였습니다. 선정심사를 걸쳐 32개의 마을모임이 전부 활동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