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가치아트 모임 친구들과 쓰레기 줍깅 활동을 하였습니다.

 

동네 골목 도로마다 쓰레기가 많이 보여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 주변부터 깨끗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을 하자 모임 친구들도 모두 너무 좋다며 동의를 해 주었습니다.

줍깅 활동 당일 쓰레기 줍깅 활동을 처음 해 본다며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서은, 예빈, 서주가 정해진 시간에 맞춰 공유공간으로 모였습니다.

장갑, 집게, 쓰레기봉투 등 필요 물품들을 준비하고 아프트 주변 도로로 나왔습니다.

 

 

거리 쓰레기 중 제일 많이 나오는 건 바로 담배꽁초입니다.

'선생님 담배꽁초가 왜 이렇게 많아요?'

'담배는 몸에 좋지도 않은데 왜 피우는지 모르겠어요?'

친구들의 질문에 뭐라 답해야 좋을지 어른으로서 난감하고 참 부끄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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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필터가 플라스틱 성분으로 만들어 지는거 알고 계신가요?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비가 내리면 땅속으로 스며들어 결국 우리 식탁으로 돌아옵니다.

어른들이 버린 담배꽁초를 아이들이 줍는 모습은 이제 더 이상 없길 바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다함께 실천합시다.

 
 

몇 시간 쓰레기를 줍지 않았지만 땀이 줄줄 흐르고 쓰레기도 금방 가득 채워졌습니다. 

분리수거장에 가서 일반쓰레기, 플라스틱, 병류, 캔 등등 정리까지 친구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친구들과 쓰레기 정리 후 시원한 정자에 앉아 활동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얘들아 오늘 쓰레기를 주워 보니까 어때요?"

"우리 주변에 쓰레기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쓰레기 배출을 줄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덥고 너무 힘들었지?"

"힘들었지만 봉사 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해요"

"너무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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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줍기 활동을 통해 우리 동네를 돌아보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쓰레기를 고민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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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모임에는 버려진 유리병을 활용한 저금통과 행잉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기로 하고 간단한 식사 후 쓰레기 줍깅 활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즐겁게 참여해 준 친구들 너무 고맙고 수고 많았어요.


* 가치아트 모임 친구들과 유리병을 활용한 만들기를 하려고 합니다. 음료수병, 양념통병 등등 유리병 수거에 동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