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래기를 활용한 제품 만들기를 진행하기 전 공유공간을 이용하는 주민분들에게 유리병과 플라스틱을 활용한 제품 만들기 진행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 유리병과 플라스틱 수거하는데 함께 동참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주민분들이 환경도 보호하고 너무 좋은 일을 하고 있다며 같이 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공유공간을 자주 이용하시는 주민분들이 유리병을 모아 주셨습니다. 모아진 병에 라벨과 병에 남아 있던 고리도 제거하고 깨끗하게 말려두었습니다.

덕순 어르신께 유리병 행잉에 꽂을 로즈마리가 있으며 갖다 주실 수 있는지 부탁 드렸더니 비닐봉지 한가득 로즈마리를 갖다 주셨습니다. 이날 모임에서는 플라스틱과 유리병을 활용하여 저금통과 행잉 두 종류의 제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짜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쓰레기의 재탄생!!

친구들이 직접 그림도 그리고 스티커도 붙어 저금통을 만들고 실과 마끈을 이용해 매듭을 묶어 유리병 행잉도 만들었습니다. 같은 소재와 재료를 이용해 만든 작품인데 만드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이지만 이런 것이 바로 수제의 묘미가 아닐까 합니다.

제품 완성 후 고마운 이웃분들에게 감사 인사도 드렸습니다.

예빈이는 평소에 잘 챙겨 주셨던 옆집 할머니에게도 선물을 드리고 싶다고 합니다.

주민분들이 너무 예쁘다고 하시며 집에 걸어두신 인증샷도 보내 주셨습니다.

이번 모임을 통해 쓰레기가 될 제품을 색다른 제품으로 만드는 재미도 느끼고 환경 쓰레기도 줄일 수 있고 이웃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 의미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7월 모임에는 유리병 행잉을 만들고 남은 병뚜껑을 활용하여 냉장고 자석을 만드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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