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사람들과의 접촉을 삼가하고 있는 시기입니다.
사회적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이웃 간의 소통이 단절되고 삭막해져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웃 간의 소통을 위해 복지관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생각합니다.
이웃 간의 정을 살리고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김초록선생님, 허석목선생님, 김현영선생님 과 생활복지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웃과 이웃 간에 소통의 창구가 되어 줄 포스터와 손소독제를 챙겨서 지역사회로 나갔습니다.
대정휴먼시아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생활복지운동의 취지와 진행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강춘화 노인회장님을 만나 이웃분들에게 손소독제를 같이 나누어 드렸습니다.
한분씩 만나면서 서로 근황도 물어보고, 안부도 물을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가 멀어지긴 했지만, 우리의 마음은 항상 가까이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이런 생활복지운동이 절실합니다.
가족 사이에서도 고맙다, 사랑한다 말하기 쑥스럽습니다. 이웃 사이 목례조차 낯설고 어색합니다. 이를 복지관이 생활복지운동으로 돕습니다.
가족 서로 안아주며 고맙다고 말하고, 이웃과 인사하며 반갑다 말하는 일은 약해진 관계를 강화하고, 끊어진 관계를 회복하고, 없는 관계를 만드는 일입니다. 관계가 풍성한 사람은 어려움을 만나도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풍성한 관계가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조건입니다. [복지관 지역복지 공부노트- p.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