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사회사업 "우리 마을 골목 여행"

유영빈 학생 마을 방문

2022년 7월 여름, 단기사회사업으로 영락리 마을을 누비며 유준 예준 건우의

골목여행을 거들어준 유영빈 학생이 10월 가을, 다시 영락리 마을을 찾아왔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무릉초등학교에 도착하니 운동장에 모여 놀고 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유준 예준 건우가 어디있을까 둘러보는데 저 멀리서 "와~~"하는 소리와 함께 아이들이 달려옵니다.

유준이가  먼저 영빈 학생에게 턱 안깁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지

실수로 짧게 자른 머리카락을 보여주며 그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합니다.

"선생님 제가 머리카락이 길어서 여기 잘라봤어요. 보여요?"

"와, 선생님 진짜 왔어요? 어떻게 왔어요?"

"제가 선생님 주려고 만든 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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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이가 영빈 학생에게 주려고 선물을 만들어 왔습니다.

'선생님 사랑해'라고 적힌 선물 보며 영빈 학생 감동합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간식먹고 이야기하며 한참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 오늘 또 마을에서 놀아요?" 건우가 물으니

"아니야 오늘은 선생님이 우리 보러온거야." 예준이가 답합니다.

"오! 얘들아 우리 마을 놀러갈까?" 영빈 학생이 놓치지 않고 제안합니다.

"좋아요!"

골목여행 하며 놀았던 바다 구경하며 보말 잡았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차를 타고 마을 길을 지나오며 지난 여름 두시간 동안 걸었던 추억도 나눕니다.

"그때 유준이 힘들어서 울었어요~"

"힘들어서 운거 아니야 해내서 기뻐서 운거야!"

깔깔깔 실컷 웃으며 마을 돌아봅니다.  마지막 도착지는 마을회관입니다.

캠핑할 수 있도록 마을 회관을 빌려주신 리사무장님께 인사드리기 위함입니다.

영빈 학생이 아이들에게 준 간식 중에 사무장님께 드릴 과자를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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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 겨울에도 캠프하는구나! 언제해?"

"아니요 감사인사 드리러 왔어요~여기요!"

"아이고 착하다. 나는 괜찮아 너희들 먹어~"

사무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음료도 한사람씩 꼭 챙겨주십니다.

내년에도 마을 캠핑하라시며 마을 회관 꼭 빌려주시겠다고 약속해주십니다.

우리 마을 골목 여행은 끝났지만

그때의 추억과 감사, 이웃 관계와 소망이 남았습니다.

잊지 않고 마을에 다시 찾아와준 영빈학생

골목 여행 추억 나누며 감사 인사 드린 유준 예준 예건 건우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시며 내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불어 넣어주신 리사무장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