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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모임] 산방독서회 오월 이야기

관리자 2023-08-24 (목) 14:29 3년전 2875  
안녕하세요~^^

산방독서회 5월의 이야기 올립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에서도 지역공동체에서도 여러가지 행사로

바쁜 나날을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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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들 시 낭송 중에 5월에 어울리는 시 한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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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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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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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잠이 많아지네

시든 풀 같은 잠을 덮네

아버지는 일만 가지의 일을 했지

그래서 많고 많아라, 아버지를 잠들게 하는 것은

누운 아버지는 늙은 오이 같네

아버지는 연고를 바르고 또  잠이 들었네

늙은 아버지는 목침 하나를 덩그러니 놓아두고

잠 속으로 아주 갈지도 몰라

아버지는 세상을 위해 일만 가지의 일을 했지

그럼, 그렇고말고!

아버지는 느티나무 그늘이 늙을 때까지 잠잘 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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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 대한 노래와 시는 많은데 아버지에 대한 마음은 왜 익숙치 않은지

오늘은 아버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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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필독서는 다음의 책입니다

견딜수 없는 사랑  이언매큐언  지음  한정아옮김  복복서가출판

책은 읽는데 엄청 어려웠네요 ㅋㅋ

 저만 꾸억꾸억 읽은줄 알았는데 모두들 어려워 덮어버리고 싶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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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망상사이에 있는 인간의 심리에 대한 소설인데 어렵고 무거운 마음이  끝까지 머리를 아프게 했네요.

종교적 의미가 내재된 동성애적 집착 즉 드클레랑보 증후군이라는군요.

주로 남성에게 찾아볼 수 있고 위험성과 자살성성향이 있다고 합니다~ 너무 무서워요

패리는  남성인데  주인공 남성이 자기를 사랑하고 있는데 본인은 왜 모르냐며 계속  따라다닙니다

전화하고  편지쓰고  만나달라하고 ~

책 제목 그대로 정말 견딜수없는 사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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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필독서는

마지막섬  쥴퓌라바넬리지음  오지혁옮김  호밀밭

그리고 회원은 두 분이 못 나오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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