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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 마을 강점 프로젝트 - 무릉2리 인향동

관리자 2025-03-27 (목) 13:04 6일전 2  




위) 인향동 경로당    아래) 인향동 마을 정낭


인향동 경로당을 방문하였습니다. 경로당에는 아쉽게도 어르신들은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오는 길에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벌써 밭과 과수원에 수많은 어르신들께서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회장님께서 지금 수확 시기여서 요즘 경로당에 사람들이 잘 오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회장님께서도 농사일에 바쁘지만 저희를 위해서 특별히 시간을 내주셨습니다. 인향동에는 50여 명의 어르신들이 계신다고 합니다. 주로 70~85세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는데 모두 건강하시고 심지어 멀리까지 일하시러 다니시는 분도 계신다고 합니다. 버스를 타고 서쪽에서 동쪽까지 가면 1시간 넘게 버스를 타야 됩니다. 그 긴 거리를 일하시러 다니신다고 합니다. 놀라웠지만 그러다 몸에 무리가 되실까 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역 어르신들께서는 그게 일이어도 즐거움이 있다고 하십니다.



경로당 벽면을 보니 다 같이 찍은 사진이 한가득 있었습니다. 소개를 부탁드렸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청와대를 방문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관 내부는 들어가 보지 못했지만 청와대 한 바퀴 돌아보면서 관광하셨다고 합니다. 그 옆을 보니 이색적인 풍경의 사진이 있었습니다. 일본으로 놀러 가셨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이런저런 추억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말씀하시는 회장님의 얼굴이 밝으셨습니다. 그만큼 다 같이 여행 갔던 그 추억이 얼마나 소중하신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제주도내에서 이곳저곳 많이 여행 다니셨습니다. 경로당 한편에 쌀이 쌓여있었습니다. 설을 맞이해서 경로당에서 어르신께드릴 선물이라고 하셨습니다. 사진과 쌀을 통해서 바쁜 와중에도 이웃을 챙기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회장님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야기를 마치고 나오는데 집집마다 현관 대신 정낭이 있었습니다. 정낭은 도둑이 없어 대문이 필요 없던 제주에 우마의 출입을 막거나 사람이 있고 없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도둑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이웃간 서로 관계가 돈독하고 마을에 인정이 넘친다는 것을 말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뜻함과 인정이 가득했던 인향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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