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하 서귀포서부복지관)과 제주신화월드의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이 지난 2월부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웃사랑공동체 활동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서귀포서부복지관과 람정제주개발㈜은 지난 2월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 매월 지역 단체 나들이, 어르신 대상 별식 제공, 복합리조트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 나들이 행사 등을 지원하는 ‘제주신화월드와 함께 하는 특별한 하루’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단체 나들이 행사는 서귀포 지역 경로당, 아동센터, 장애인 단체, 자활센터 등 지역 단체들에게 신화테마파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16회에 걸쳐 총 360여명이 참가했다.



 어르신 별식 프로그램은 제주신화월드 전문 셰프들이 서귀포서부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직접 대접하는 행사로, 매월 평균 100여명에게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가족 나들이는 여행할 기회가 많지 않은 가정들에게 국내 최대규모의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람정제주개발㈜은 가족 나들이 참가자들에게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 숙박권, 신화테마파크 입장권, 식사권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가족 나들이 초청 행사에 참여한 한 다문화 가정 가장은 “아들이 수술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수술 전에 가족끼리 나들이를 가고 싶었다”며 “애기 엄마도 제주도로 시집와서 여행해본 적이 없는데, 좋은 추억이 됐다”고 친필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7개월 동안 ‘제주신화월드와 함께 하는 특별한 하루’ 캠페인에 참여한 도민은 900여명에 달하며, 연내 1300명 참가를 목표로 캠페인이 펼쳐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서귀포서부복지관 석건 관장은 “람정제주개발㈜과 지난 7개월여 진행해온 사회공헌 캠페인은 많은 서귀포 지역민들에게 추억의 공작소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며 “앞으로 나아가면서 더욱 많은 지역민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0.02 일간제주 양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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