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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여름] [혼디 모영 한여름 캠프] 네 번째 모둠 나눔 활동
관리자
2024-02-28 (수) 10:02
9개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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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 마지막 주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주에는 아이들이 하는 설명회와 캠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설명회 준비와 설명회, 그리고 캠프를 하고 나면 이번 주도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제 대학 생활 마지막 실습도 마무리됩니다.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아이들 만나야겠다 다짐합니다.
# 요리 모둠
요리 모둠 네 번째 모임입니다.
놀이 모둠인 수빈 서현이가 오늘도 요리 모둠에 함께 해주었습니다.
수빈 윤서 서현 세훈 혜은이와 함께 활동했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캠프에 사용할 자금을 마련하는 날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구매한 레모네이드 가루와 미숫가루, 설탕을 사무실에서 찾아왔습니다.
통은 복지관 실습생들이 마신 음료수통을 깨끗하게 설거지해 마련했습니다.
가루와 설탕을 넣기에 통 입구가 좁았습니다.
신나는 카페에서 음료 뚜껑을 받아 입구에 대고 한 숟가락씩 넣었습니다.
“2,000원은 너무 비싼데?”
“작년에는 1,500원이었어~ 물가가 오른 것도 생각해야지.”
“일 년 만에 물가가 그렇게 오르냐?!?”
작년에 비해 물가가 올랐기에 2,000원은 받아야 한다는 세훈이 말에 아이들이 반박합니다.
결국 작년과 같이 1,500원에 레모네이드와 미숫가루를 팔기로 합니다.
아이들에게 우리가 수익사업을 하는 목적을 다시 이야기했습니다.
돌아오는 8월 4일부터 8월 5일까지 1박 2일 캠프 합니다.
아이들이 기획하고 실행하는 캠프이기에 자금 마련도 아이들이 합니다.
식사 재료를 사고 외부에 놀러 가기 위해선 자금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상황을 잘 설명해 드리길 부탁했습니다.
수익 활동에 사용한 메뉴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들고 다닐 메뉴판을 만들었습니다.
우선 목적은 직접 말로 하기로 하고 메뉴판에는 음료 종류와 가격을 적었습니다.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는 분을 위해 제 계좌도 함께 적었습니다.
계좌를 0원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활동으로 얻은 돈이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역할도 정했습니다.
캠프 설명은 세훈이, 컵에 얼음을 넣는 윤서, 컵에 음료를 따르는 혜은이,
주문받는 수빈이, 카카오톡으로 혜은이에게 메뉴 알려주는 서현이.
아이들 각자 자신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아이들 활동 소개를 듣고 음료 사주신 실습 선생님들
관장님, 부장님께서도 아이들 지지 격려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복지관 이곳, 저곳을 누비며 음료 판매했습니다.
실습생 선생님들, 복지관장님, 부장님, 실무자 선생님들까지.
아이들이 하는 일이기에 기꺼이 구매해주셨습니다.
제값을 내고 사주시기도 하지만 많은 분께서 후원금으로 격려 지지해주셨습니다.
현금통과 계좌에 돈이 채워질 때마다 아이들도 신났습니다.
아이들이 음료를 들고 지역사회로 나갔습니다.
먼저 하모3리 경로당 다녀왔습니다.
하모3리 경로당 노인회장님께서 이번 캠프에 아이들이 하룻밤 보낼 장소를 제공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인사도 드리고 활동을 설명해 드릴 겸 다녀왔습니다.
캠프 설명드리자 음료 사주신 하모3리 경로당 노인회장님
“안녕하세요? 노인회장님 계시는가요?”
“이리로 와보아 봐.”
노인회장님이 있으신 남자 어르신 방부터 인사드렸습니다.
안마의자에 누워계시던 노인회장님께서 일어나서 아이들 이야기 들어주셨습니다.
회장님께서 남자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 수만큼 미숫가루 사주셨습니다.
‘어른다움은 어른 구실 어른 노릇 하시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른으로서 어떤 것을 이루시거나 해주시거나 베푸시거나 가르쳐 주시거나 보살펴 주실 때, 어른의 권한이나 영향력을 행사하실 때…이렇게 어른 구실 어른 노릇 하실 때 어른다워 보입니다.’ 「복지요결, 어른다움」
아이들은 캠프 활동비를 벌어 좋고 노인회장님께서는 아이들 하는 일에 있어 어른 노릇 하실 수 있음에 좋습니다.
“맛이 어떠세요?”
“맛있다!!!”
“우와 감사합니다!”
어르신들에게 미숫가루 맛이 어떤지 여쭤보는 세훈이.
어르신들께서 입을 모아 맛있다고 칭찬해주십니다.
아이들 모두 연신 감사하다고 인사드렸습니다.
여자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들께도 인사드리러 다녀왔습니다.
“너무 사주고 싶은데 지갑을 안 들고 와서 돈이 없네? 어쩌면 좋을까.”
아이들 활동을 들으시고 기특하다고 칭찬해주셨습니다.
지갑을 가져오신 분이 안 계셔서 음료를 사주실 수 없음에 미안해하셨습니다.
아이들이 준비하고 아이들이 한다는 말이 어르신들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다음으로 서귀포시 몽생이다함께돌봄센터 다녀왔습니다.
더운 날씨에 땀이 주르륵 났지만 신나게 다녀왔습니다.
센터 선생님께서는 아이들 활동 소개를 들으시고 미숫가루 3잔을 구매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감사한 마음으로 종이컵에 미숫가루를 가득 담아 선생님께 전달했습니다.
몽생이 센터 선생님께 여쭤봐서 건이도 30분 일찍 데리고 복지관으로 함께 왔습니다.
“우리 얼마나 더 벌어야 해요?”
“우리 원래 목표가 120,000원이었잖아? 지금 우리 191,500원 벌었어.”
“와 정말요??”
아이들이 단 두 시간 만에 20만 원에 가까운 돈을 모았습니다.
둘레 어른들께서 음료도 구매해주시고 후원금으로 아이들 지지해주신 덕분입니다.
“우리 딱 20만 원 채웁시다!”
서현이 외침에 아이들이 환호합니다.
# 홍보/섭외 모둠
요리 모둠이 판매를 마치고 돌아오니 데보라도 복지관에 와있습니다.
“선생님~저 왔어요!”
반갑게 인사해주는 데보라입니다.
건이도 데보라와 인사 나누고 활동 시작했습니다.
“우와~나도 미숫가루 만들 수 있는데.”
데보라가 자신도 미숫가루 만들어서 팔고 싶다고 합니다.
레모네이드 맛 본 건이, 김초록 팀장님께도 음료 사주실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건이는 이미 김초록 선생님께 캠프 설명해 드리며 음료를 사주실 수 있는지 여쭤보고 있습니다.
사전에 관장님을 찾아뵙고 아이들이 관장님께 캠프 축사를 부탁드리고자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기꺼이 해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데보라와 건이에게 관장님을 찾아뵙고 축사만 부탁드린 후 음료수를 판매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관장님께 부탁드릴 대본 적어준 데보라
“선생님, 뭐라고 말해야 하는지 잘 기억이 안 나요.”
대본을 담당한 데보라가 관장님께 어떻게 부탁드리면 좋을지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이전에 데보라가 썼던 대본을 다시 펼쳐서 함께 읽었습니다.
데보라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본을 써 내려갑니다.
자기소개-캠프 날짜- 방문 목적-축사 시간까지 순서대로 적어준 데보라.
부탁드리는 일은 건이가 직접 해보기로 합니다.
관장님께 축사 부탁드리는 건이
“안녕하세요? 저희는 캠프 준비단이에요.
8월 4일부터 5일까지 캠프를 해요.
8월 4일 때 축하해주실 수 있나요?
오후 3시에요.”
건이가 한 첫 부탁, 성공했을까요?
“그럼~물론이지. 해줄 수 있지.”
대성공했습니다.
데보라 건이 덕분에 캠프가 더욱 구색을 갖췄습니다.
레모네이드 만드는 데보라 건이
음료 만드는 데보라 건이
데보라 건이도 음료 만들었습니다.
조심조심 음료 가루도 넣고 설탕도 넣고 물도 넣어서 열심히 흔들었습니다.
실무자 선생님들께 캠프 설명드리는 데보라 건이
노수민 실습 선생님께도 캠프 설명드렸습니다.
레모네이드와 미숫가루도 새로 만들어 아직 캠프 설명을 듣지 못한 선생님들 찾아다녔습니다.
설명은 데보라와 건이가 함께하고 음료 제조는 건이가 컵에 얼음을 담아주면 데보라가 음료를 따랐습니다.
합이 잘 맞는 데보라 건이, 기획팀 막내들입니다.
“저 청소년센터 알아요. 거기서 치어리딩했어요~”
“우리 이 앞에 있는 교회도 가요.”
데보라가 청소년센터와 모슬포교회 떠올려줬습니다.
청소년센터는 치어리딩을 한 곳이라 센터 선생님들을 모두 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청소년센터는 휴관이라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모슬포 교회로 걸어가는 데보라와 건이, 건이 등에 날개가 생겼습니다.
모슬포교회도 월요일이기에 교회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아쉽지만 내일 기회가 되면 다시 오기로 합니다.
'데보라와 공놀이 1인칭 시점'
데보라와 섯알오름에서 짐볼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데보라는 활력이 넘칩니다.
자신 몸통보다 큰 공을 자유자재로 받고 던집니다.
그 시간 건이는 사무실에서 협상했습니다.
이번 수익 활동에서 복지관 컵과 얼음을 사용했습니다.
그에 따라 오늘 벌어들인 수익 가운데 일부를 청구받은 건이.
사무실에서 옷에 그려진 포켓몬스터 노래를 부르면 따로 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건이는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누나 포켓몬스터 알지? 우리 같이 가서 노래 부르자.”
“에? 부끄러워~”
데보라에게 함께 노래 불러달라고 부탁한 건이.
사무실에서 부르는 건 너무 부끄럽다고 합니다.
결국 건이 혼자 사무실로 향합니다.
“제가 그런데 가사를 다는 몰라요.”
포켓몬스터 노래 가사를 끝까지는 모른다는 건이를 위해 김용국 선생님께서 가사를 검색해 보여주셨습니다.
'건이가 부릅니다, 우리는 모두 친구'
부끄럽지만 열심히 노래 부른 건이를 위해 선생님들께서 박수 쳐주셨습니다.
컵과 얼음도 무료로 쓰게 해주셨습니다.
현금 70,000원, 계좌 209,500원
요리 모둠부터 홍보/섭외 모둠까지 4시간 동안 번 돈이 279,500원입니다.
원래 목표였던 120,000원을 배로 넘긴 금액입니다.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 만들어주시고 캠프가 더욱 풍성할 수 있도록 금전적으로 지지해주신
둘레 어른분들 고맙습니다.
# 놀이 모둠
요리 모둠인 세훈 윤서가 놀이 모둠에 함께했습니다.
수빈 윤서 서현 세훈 유준이와 함께 놀이 모둠 회의했습니다.
놀이 모둠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원래 찾아뵙고 인사드리고자 한 어르신께서 개인 사정으로 전통 놀이를 알려주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둘째 날 오전 놀이와 오후 놀이에 무슨 놀이를 하면 좋을지 의논했습니다.
원래 계획으로는 오전에 전통 놀이를 배워보고 오후에 물총놀이를 하고자 했습니다.
“피구랑 얼음 땡같이 그때 하고 싶은 놀이 해요.”
“홍농종묘 사장님께 부탁드려서 수영장을 빌려요.”
“하모체육공원 가서 놀아요.”
아이들 의견이 갈립니다.
“얘들아 근데 우리가 이번 수익 활동 때 수입이 정말 많거든?
둘레 어른분들이 캠프를 위해 쓰라고 주신 돈이라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해.”
음식 재료비를 제외하면 약 20만 원이 남습니다.
어떻게 쓰면 좋을지 아이들과 의논했습니다.
“그러면 그때 먹으려고 했던 고기를 먹어요.”
“어디든 가서 신나게 놀아요.”
고기를 먹자고 하는 세훈이, 다 함께 놀러 가자는 서현이.
서로 근거를 들어 주장했습니다.
세훈이 의견대로 첫날 저녁에 고기를 먹으면 음식 종류를 한 가지 없애도 됩니다.
자연스럽게 재료비가 줄고 아이들이 놀 시간이 늘어납니다.
반대로 둘째 날 오전과 오후에 어떤 놀이를 할지 추가로 의논해야 합니다.
서현이 의견대로 둘째 날 외부로 나가서 놀게 되면 더욱 완성도 높은 장소에서 신나게 놀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그 장소까지 가기 위한 교통편을 추가로 의논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냥 고기 먹고 둘째 날에 오전부터 오후까지 같은 놀이 해도 되잖아?”
굳이 놀이를 두 개 생각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 세훈이.
점심을 준비해가서 중간에 먹고 한 장소에서 계속 있으면 어떨지 묻습니다.
문득 서현이 의견과 세훈이 의견을 합쳐보면 어떨지 생각했습니다.
서현이 의견처럼 어딘가 가서 놀되 세훈이 의견처럼 오전부터 가서 오후까지 놀고 돌아오면 어떨지 제안했습니다.
캠프 마무리가 오후 3시인 만큼 오후 2시쯤 돌아와서 늦은 점심을 먹으면 점심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그 방법이 좋겠다고 합니다.
고기는 정말 먹고 싶다면 설명회 날에 부모님들께 조심스럽게 부탁드려보면 어떨지 제안했습니다.
둘째 날 다녀올 장소 의논했습니다.
노형수퍼마켙, 액티브파크, 제주워터파크가 후보로 나왔습니다.
노형수퍼마켙은 별로 볼 게 없다고 아이들이 제외했습니다.
액티브파크는 금액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제주워터파크는 현재 휴업 중입니다.
“이 근처에서 가 볼 만한 곳이 어디 없을까? 근처에 탄산 온천 이런 거밖에 없나?”
“어? 탄산 온천 좋은데요? 재밌겠다.”
지나가듯 한 말이 아이들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거리도 기관에서부터 그렇게 멀지 않고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그냥 1,000원씩 들고 타면 왔다 갔다 할 수 있어요.”
아이들 모두 입을 모아 이야기합니다. 교통편도 해결했습니다.
둘째 날 아침에 탄산 온천에 가 오후까지 놀고 오후 2시까지 돌아와 점심 식사합니다.
새로 만든 일정표
놀이 모둠 아이들과 함께 일정표 다시 만들었습니다.
둘째 날 일정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다시 세운 일정표를 칠판에 그려 함께 눈으로 보고 읽었습니다.
그림으로 보니 캠프 모습이 더욱 잘 그려집니다.
내일은 오후 6시 30분에 모여 수요일에 있을 설명회 준비합니다.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겠습니다.
# 아이들 강점
오늘 활동에서 찾은 아이들 강점입니다.
'수빈 혜은이의 새삥'
수빈이는 선생님들과 가까이 지내고자 합니다.
수빈이는 실습 선생님이나 실무자 선생님께 선뜻 손을 내밀어 줄 압니다.
오늘도 데보라 건이와 함께 미숫가루와 레모네이드 만드는 동안 혜은이와 함께 공연을 해줬습니다.
부끄러운 듯 웃지만, 선뜻 춤을 추며 선생님이 웃을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수빈이 덕분에 힘내서 즐겁게 활동했습니다.
윤서는 생각을 잘 말합니다.
윤서는 “잘 모르겠어요.”라는 말을 잘 하지 않습니다.
항상 윤서 스스로 가지고 있는 생각을 묻고 의논하며 회의가 잘 진행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거나 헷갈리는 부분이 있다면 질문해줍니다.
윤서가 항상 생각을 잘 말해주는 덕분의 모임에 함께 하는 한 사람으로서 큰 힘이 됩니다.
서현이는 의견을 내고 수긍하는 속도가 빠릅니다.
서현이는 아이디어 은행입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마구 생각해냅니다.
서현이가 낸 아이디어를 듣고 생각해볼 만한 부분이나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을 나누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서현이는 “아 그렇네요?”라고 말하며 수긍합니다.
새로운 대안을 내고 다시 의논합니다.
서현이 덕분에 회의 방향성이 확실합니다.
세훈이는 자원을 잘 활용합니다.
이전에 세훈이가 자신이 가진 자원을 잘 활용한다는 강점을 나눴습니다.
오늘도 세훈이는 자신이 가진 자원 가운데 한 부분인 부모님께 연락을 드려 캠프 수익사업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세훈이 연락을 받은 세훈이 부모님께서 큰돈을 보내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캠프를 이루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될 만한 양입니다.
세훈이 덕분에 캠프가 풍성해졌습니다.
혜은이는 책임 의식이 강합니다.
오늘 혜은이가 음료를 제조할 때 함께했습니다.
제게 카카오톡으로 서현이가 주문 내용을 보내주면 읽어줄 수 있는지 부탁했습니다.
서현이와 카카오톡으로 소통하여 대기시간을 줄일 생각한다니.
전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혜은이가 책임 의식을 가지고 의논하여 좋은 방법을 궁리해준 덕분에 활동이 수월했습니다.
혜은이 덕분입니다.
유준이는 친구가 많습니다.
이번 캠프에 친구를 초대하고 싶은 사람은 각자 한 명씩 초대하기로 했습니다.
유준이는 초대하고 싶은 친구가 3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3명 가운데 어떤 친구를 초대하면 좋을지 궁리하는 유준입니다.
이번 캠프에서 유준이에게 초대받아 오는 친구는 정말 큰 복입니다.
유준이가 오랜 기간 고민하여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데보라는 항상 자신감이 넘칩니다.
캠프 활동을 준비하며 데보라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은 ‘할 수 있다’입니다.
데보라는 항상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부모님과 캠핑하러 다녀본 경험을 말하며 텐트도 직접 칠 수 있다고 말하고 부탁드리는 일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오늘도 할머니에게 미숫가루 만드는 법을 배운 적이 있다고 미숫가루도 직접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언제나 씩씩한 데보라입니다.
건이는 용기를 내는 아이입니다.
드디어 오늘 건이가 둘레 어른을 찾아뵙고 부탁드렸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은 아직 부담스러워 데보라 누나에게 부탁했습니다.
오늘은 데보라 누나가 쓴 대본을 한 번 읽더니 관장실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멋지게 부탁드려서 관장님께 축사를 약속받았습니다.
건이에게는 정말 큰 용기가 필요했을 일이었는데 기꺼이 나서서 해주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성장하고 단단해지는 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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