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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여름] 'SSin나는 물놀이'면접후기입니다.

관리자 2022-02-23 (수) 17:06 4년전 2668






면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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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6월12일 오전11시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면접을 봤습니다.

원래는 19일 날 면접을 진행하기로 했었는데 면접 1주일 전 담당 지도자인 김현영 선생님께서 연락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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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날 10시에 면접보려고 하는데 시간 괜찮으세요?"

"네 좋아요"

"혹시 12일도 시간 되세요?"

"네 저는 아무때나 다 좋습니다"

"그럼 아이들이 12일이 더 좋다고해서 12일로 변경할게요!"

"네 알겠습니다"

​

그 후 저는 면접 질문 때 뭐를 물어보시려나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며칠이 지난 뒤 김초록 팀장님을 통해 여고생들이 면접관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저와 나이 차이도 있고 성별도 달라서 어떤 질문을 할지 예상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무슨 질문일까 생각하다 보니 어느새 면접 당일이 되었습니다.

​

19일10시30분까지 복지관으로 오라는 김현영 선생님 말에 아침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복지관에세 집 거리가 걸어서 10분 정도라 10시쯤에 출발하여 시간에 맞춰 복지관에 들어갔습니다. 1층 입구에서는 김초록 팀장님이 발열 체크를 하고 계셨는데 면접 보러 왔냐고 잘 보라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김초록 팀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사무실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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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셨네요. 안녕하세요~!"

"저 따라오시면 되구요 4층에서 애들이 준비하고 있어서 11시쯤에 볼 거 같고요 면접 보시기전에 저랑 3층에서 얘기좀 할게요"

"네!"

​

김현영 선생님이 밝게 웃으시면서 저를 맞아 주었습니다.

3층에 올라가서 김현영 선생님께서 저에게 물어보셨습니다.

​

"면접 준비는 잘 하셨어요?"

"생각은 많이 해봤는데 여고생들이라서 예상하기가 힘든거 같아요. 혹시 몇명과 면접을 보나요?"

"원래 애들은 총 8명인데 오늘이 시간이 돼서 참석한 애들은 5명입니다.

"네? 5명이요?"

​

저는 많으면 2~3명과 면접을 생각했었는데 5명이라는 말에 놀랐습니다. 그 후 선생님께서 저에게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시고 저는 대답을 하며 면접 시간을 기다리다 보니 시간이 금세 가까워졌습니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면접을 3~4번 정도 봤는데 떨어진 적은 없었기에 기대와 설레는 마음만 가득하고 긴장은 딱히 되지 않았었습니다. 면접 시간이 되어서 이제 4층으로 올라갔는데 엘리베이터 앞에서 여고생 면접관 중 한 분이 안내를 해주러 와 주셨습니다. 안내를 받아 면접장소에 들어갔습니다.


면접시작~!

자리에 앉았는데 긴장을 안 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었습니다. 5명에 면접관님들이 눈앞에 있으니 저도 모르게 긴장감이 들었습니다. 갑작스런 긴장감이 생긴 채 면접관님에 첫 마디로 면접은 시작되었습니다.

​

"제일 먼저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네. 저는 이번 'SSin 물놀이' 실습을 지원한 26살 오창우입니다. 현재 살고있는곳이 여기 대정에 살고 있고요 어렸을때 부터 쭉 대정에 살아왔습니다"

"실습을 하게 되면 아이들과 진행하는데 아이들과 활동해 보신 적이 있나요?"

"네. 복지관 바로 옆에 있는 교회에 다니는데 교회 다니면서 여름성경학교나 수련회를 할 때 선생님으로 같이 활동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물놀이를 진행 못하게 될 경우 어떻게 대처 하실건가요?"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 바로 다른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진행할생각입니다."

"실습이 물놀이를 하는 실습이신데 혹시나 물을 싫어하거나 무서워하는 애들이 있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음.. 그런 애들이 있다면 다가가서 왜 싫어하는지 아니면 왜 물을 무서워하는지 물어볼거같아요. 아이에게 이유를 들어보고 해결책을 찾아 거부감과 트라우마를 잊게 도와주겠습니다."

"저희 학업으로 인해 시간이 늦거나 잘 맞추기 힘들텐데 저희에게 맞추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네 맞출생각 있습니다. 시간적인 문제는 없을거 같습니다."


면접진행 중

이렇게 면접관님들의 질문과 저의 답변이 이어지는 도중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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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에 보면 항상 사람들이 웃는일만 가득한 삶만 살면 좋겠다는 말이 있는데 왜 그런 생각을 했나요?"

"음...사람이 살아가도 보면 여러가지 상황이 있는데 그러다보면 불편하거나 분위기가 좋지 않을때도 있을텐데 저는 그런 상황을 되게 싫어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하고 원래 잘 웃기도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실습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에게 얻고 싶은것이 있나요?"

"아이들에게 동심을 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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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가지의 질문이 저에겐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날카로운 질문이었습니다. (면접 때는 당황하여 정리해서 대답하진 못했는데 후기에는 정리해서 적었습니다.^^)

여고생 면접관님들의 질문이 끝나고 김현영 선생님께서 추가 질문이 더 있었습니다.

​

"아이들의 질문과 비슷하긴 한데 여름이라 날씨가 폭염이거나 또는 태풍, 장마로 인한 천재지변이 있을경우 어떻게 하실건가요?"

"비가 많이 오거나 태풍, 장마일 경우는 실내에서 진행할거 같습니다. 주변에 빌릴 수 있는공간이 있으면 빌려서 진행할거 같고 폭염일 경우에는 그늘진 곳을 찾아서 진행하고 중간에 쉬는시간과 시원한 물이나 음료를 준비하여 진행 하겠습니다."

"자기를 좀 더 어필할 수 있게 소개를 더 해주세요."

"일단 저는 운동을 좋아해서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실습과 잘 맞을거 같습니다. 또 제가 실습을 하게 되면 아이들과 진행하는데 있어서 면접관님들과 아이들 그리고 저까지 연령층이 적절하게 잘 분배되어 있다고 생각해 잘 맞을거 같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제가 아이들과 얘기를하고 추후에 합격결과를 말씀드릴게요. 밖에서 대기해 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

인사를 하고 면접장소에서 나왔습니다. 면접을 마치고 나니 '질문에 대한 대답을 잘한 게 맞나, 부족하지는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김현영 선생님이 먼저 나오셔서 "면접 보느라 수고하셨어요 저랑 같이 사무실에 내려가고 면접 결과는 애들끼리 얘기를 좀 더 해보고 카톡으로 알려주겠다고 했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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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면접이 다 끝났습니다. 제가 다른 지역 사람이라면 주변 관광이라도 시켜주려 하셨는데 제가 대정 토박이다 보니 밖에 나가지는 않았고 사무실에 앉아 김현영 선생님과 담화를 하며 시간을 좀 보내었습니다. 서로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선생님께서"결과는 나중에 애들 연락이 오면 카톡으로 알려드릴게요. 수고하셨어요~"인사를 하셨고 저도"네 준비하느라 감사하고 고생하셨습니다. 가보겠습니다."라고 인사를 한 후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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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어느새 저녁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이 가나와 친선경기가 있는 날이라 tv를 보고 있었는데 합격 연락이 오지 않아서 조금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걱정스런 마음에 김현영 선생님께 연락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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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 결과 아직 안나왔나요??"

"아!네ㅎㅎ 제가 늦게 알려드렸네요. 합격입니다아아아아!!"

"감사합니다. 아이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해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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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이라는 소식을 듣자 마음이 놓였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저녁 늦게 면접 후기를 작성하는 도중 컴퓨터에 렉이 걸려 작성하던 게 날아가 뇌와 함께 모든 행동이 정지되었습니다. 시간이 새벽이 되었기 때문에 지금 다시 시작하지는 못하고 잤다가 일어나서 다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잠부터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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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이 되었습니다. 어제 작성하다 날아간 게 생각나 힘이 빠진 채로 다시 글을 쓰려는데... 뭐야.. 어제 임시등록을 했던게 남아 있었습니다!! 정말 다행이었고 빠졌던 힘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실습 날짜는 7월13일부터이지만 저는 이 면접 후기와 함께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달간에 기간 동안 미리미리 준비하고 구상하고 생각할 것입니다. 면접을 준비하고 진행해 주신 김현영 선생님과 여고생 면접관님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저를 선택해 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여 실습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 좋은 사회복지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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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인사 및 그림


면접관님들이 그려주신 환영글과 그림들

위 사진은 면접관님들이 직접 그려주신 것입니다. 면접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보였습니다. 저를 위해 준비를 많이 해주신 것 같아 너무나 감동이었습니다. 다양한 언어와 귀엽고 예쁜 그림들을 보며 긴장되었던 마음이 좀 침착해졌습니다.

글 솜씨가 별로 없어서 잘 적었는지 모르겠지만 재밌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이상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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