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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여름] 21년도 하계 "왕왕작작 집들이" 면접 후기 입니다.

관리자 2022-02-24 (목) 14:57 2년전 1584






<21년도 하계 '왕왕작작 집들이' 면접 후기>



용인대학교 정현우



" 면접 준비 "



" 현우 학생! 18일 금요일 오후 2시에 면접일정 괜찮으신가요? "



" 네! 가능합니다! "



" 그럼 금요일에 다시 연락드릴게요~ "



면접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었습니다..!

이에 이명 사회복지사님(담당자님)께 여쭤보았습니다.



" 면접은 어떻게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



" 너무 떨지말고, 자신을 솔직하게 보여드리고 설명드리면 됩니다^^. 긴장하지 마세요!! "



이렇게 응원해 주셔도 떨리는 마음은 어쩔수 없었나봅니다..!

그래도 응원에 힘입어 면접 예상 질문을 작성해보고, 어머니와 모의면접도 해보았습니다.

" 면접 D-1 "



그렇게 면접 전날이 되었고,

서울에 살고있는 저는 우수한 실습생과 함께 떨리는 마음으로 저녁 비행기에 탔습니다.



복지관에 도착하니 벌써 오후 9시가 넘었습니다.



" 오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많이 힘들었죠? "



늦은 시간인데도 신혜교 과장님과 김용국 사회복지사님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그리고는 복지관에서 제공해주시는 숙소를 안내해주셨고,

덕분에 저희는 너무 편하게 휴식하면서 면접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육지에서 온 저희를 위해 숙소도 제공해주시고, 반갑게 맞이해주시니 너무 감사하고 또 죄송한 마음이었습니다.

" 면접 D-Day "



면접 당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눈뜨자마자 느끼는 이 감정에는 분명 설렘과 긴장이 함께 있었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간단한 아침운동 후 옷을 말끔히 차려입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오늘 면접보러 온 정현우입니다! "



" 아 왔어요? 저랑 같이 차로 이동할게요! "



김초록 팀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 긴장 많이되죠?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편하게 면접 보시면 돼요^^ "



" 감사합니다..! 지금 정말 긴장돼서 아무것도 안보여요ㅜㅜ "



팀장님과 차타고 이동하는 5분동안 계속 대화를 이어가 주셨습니다.

그리고 면접 보기 전에 잠시 아파트  단지 내 복지관(별관)을 구경시켜주셨고,

덕분에 저는 긴장이 조금씩 풀려가고 있었습니다.





" 지금 면접보러 올라갈게요~ "



면접 장소는 양파자 어르신 댁이었습니다.

문이 열려있었고, 저는 심호흡을 한번 한 후에 면접장으로 들어갔습니다.

" 면접중!! "



" 안녕하세요! 면접보러 온 정현우 입니다! "



" 아이고 안녕하세요~ 들어오세요~~ "

 

김운매 면접관님과 양파자 면접관님, 그리고 이명 담당자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제가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려고 하는데, 양파자 면접관님께서 갑자기 일어나셨습니다..!

알고보니 멀리서 면접 보러온 저를 위해서 수박을 준비해두셨습니다!!



" 수박부터 먹자! 에이 우리가 면접은 무슨! 수박 먹으면서 얘기하자! "



수박과 포도를 준비해주셨고, 손주 챙겨주듯이 제 앞으로 막 밀어주셨습니다^^

덥고 긴장돼서 땀이 막 났었는데, 시원한 과일로 더위가 좀 가셨습니다.



양파자 면접관님께서 또 다시 일어나셨습니다!

제가 군사학과인 것을 아시고, 저와 거수경례로 인사하시기 위해 일어나신 겁니다!!ㅎㅎ


 

면접관님들께서 제 긴장을 풀어주시기 위해 노력해주신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과일을 먹으면서,

오늘 접종하신 백신이야기, 과일 가게 이야기, 날씨 이야기를 하면서 긴장이 조금씩 풀리려고 할 때!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질문>

" 그래서 현우 학생은 이걸(집들이 사회사업)을 왜 하게 되었어요?? "



- 자전거 여행 사업과 집들이 사업 중, 집들이 사업을 선택해 지원한 이유를 저의 강점(대화하기)을 바탕으로 답변드렸습니다.

  강점을 살린다면, 집들이 홍보 및 진행함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두번째 질문>

" 그럼 현우 학생은 이번 실습이 끝나고 학교 졸업하면 여기(서귀포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게 되는건가요? "



- 제 학과와 직업 특성상, 대학교 졸업 후에는 직업군인이 된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는 사회복지 기관에서의 실습이 큰 의미를 지니고 있고,

  그렇기에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세번째 질문>

" 집들이를 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올까요? 코로나도 그렇고, 여기 사시는 분들은 그런거 잘 안오실텐데.. "



- 집들이에 어떤 분들을 초대해야 할지, 그리고 초대하면 많이 오실지에 대해 걱정이 많아 보이셨습니다.

  이에 "제가 직접 발로 뛰고 이곳저곳 다니면서 홍보하겠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그리고는 '엘리베이터 및 계단 내 홍보물 부착'등의 방법도 제시해드렸습니다.

 

  더불어, 코로나로 인해 집들이가 불가능해진다면 간단한 집들이 선물과 편지를 만들어 이웃집에 나눠드리는 등의 대안도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네번째 질문>

"근디,, 우리는 집들이 홍보하고 그런걸 잘 못할 것 같은데,,?"

"현우 학생 혼자 될까,,?"



- 이에 저는 면접관님들께서 하고 계시는 고민을 해결해드리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어려운 일이 있다면 이번 사업의 담당자이신 이명 사회복지사님께도 도움을 요청 드리는 등의 방법으로

  사업 중 겪을 어려움을 극복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다섯번째 질문>

" 제가 질문하나 드릴게요. 제주도로 실습을 지원한 이유가 있나요? "



- 이명 담당자님께서 질문해주셨습니다.

  이에 저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마지막일지 모르는 실습을 의미있는 곳에서 하고 싶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제주가 저에게 의미있는 곳인 이유를 저희 가족 이야기와 함께 답변 드렸습니다.



<여섯번째 질문>

"또 하나 궁금한 건, 존경하는 인물에 유재석씨를 적었던데 이유가 있나요?



- 다시 이명 담당자님의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유재석님의 대화유도 기술에 대해 큰 관심과 존경이 있습니다.

  몇 단어 또는 하나의 단어로도 상대방이 하고 싶어하는, 내면에 눌려있는 말을 꺼내는 것이 굉장이 대단하다고 느끼고,

  그러한 점을 배우고 싶다고 답변드렸습니다.






이렇게 모든 질문에 답변을 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접관께서는 저에게 이전에 진행되었던 사업을 알려주셨습니다.

다른 학생분들이 진행했던 집들이 사업인데,

그 학생분들은 집들이 홍보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카페나 식당, 또는 밭에 찾아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친밀한 관계가 형성된 후에 집들이 초대를 했다고 하셨습니다.



이번 집들이를 준비하면서도 많은 분들의 관심을 얻고 초대를 하기 위해서는

'친밀한 관계 형성'​이 우선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면접관님들의 말씀을 듣고나니

사업 진행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홍보를 어떻게 해야할 지 머리에 구상이 되었습니다.

면접을 통해 제가 하나 더 배우고 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면접을 마치고,, "



" 우선 면접을 위해 이렇게 준비해주시고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습을 하게 되면, 더욱 열심히 사업을 진행해보겠습니다!



면접이 끝났습니다.



" 저희 다같이 사진찍고 면접 마무리 하겠습니다."



"하나, 둘, 셋 ! "





인사를 드리고 양파자 면접관님 댁에서 나와 다시 복지관으로 가는 길,

멀리서 면접관님 목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 잘가요~~~!!!"



양파자 면접관님은 2층에서, 김운매 면접관님은 3층에서 손을 흔들며 배웅해주셨습니다!



저도 인사를 드리며 뒤돌았는데, 긴장도 풀리고 면접관님들께 감사한 마음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 현우 학생 면접 잘보던데? 김초록 팀장님이 인정하면 정말 잘 본거야!"



이명 담당자님과 김초록 팀장님께서 마지막까지 격려와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는 많이 긴장했을 저를 위해 커피를 내려주셨습니다.



이명 담당자님께서는



" 합격하게 되면 저와 함께 열심히 잘 해봐요!

  저도 현우 학생의 도움을 받아야 할 거에요."



라고 하셨습니다.



" 면접 결과는 오늘 저녁에 알려드릴게요! 고생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렇게 긴장된 마음으로 저녁까지 기다리다가

이명 담당자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결과는

.

.

.



합격!!



저를 좋게 봐주신 면접관님들과 팀장님, 담당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그제서야 편히 쉴 수 있었습니다.





이번 면접은 앞으로 있을 실습 과정의 이정표와 같았습니다.

면접이라고해서 저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닌,

면접관님들의 여러 조언과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을 통해 앞으로의 과정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긴장보다 설렘을 더 많이 느끼며, 사회사업가로서의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계획해보고

그것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완벽할 순 없더라도 성실히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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