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마지막날에 성과 보고회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잘하고 싶은 마음이 매우컸습니다. 또한 마지막까지 완벽해야 '우리마을 골목여행'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에 마지막까지 열심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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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발표 경험이 매우 적고 내성적인 성격에 발표를 매우 떨려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 앞에서 발표를 한다고 해서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팀장님께서 용기를 끊임없이 손에 쥐어주셔서 성공적으로 발표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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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마지막순서였지만 3번째로 발표했습니다. 오히려 빨리 끝내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ppt를 넘기고 대사를 읽으면서 머릿속에는 오직 대사밖에 안보였습니다. 아직 경험이 적어 발표 역량이 많이 부족하여 전달하는 과정이 매우 미숙합니다. 이번 성과보고회와 전에 했던 시나리오 발표과 저를 정말 많이 성장시켜주었습니다. 발표를 마치고 드디어 끝났다는 기분과 함께 속이 후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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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이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보면 민서가 아직 쑥쓰러워하는지 옆으로 계속 가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옆으로 갔긴 했지만 사실 사이가 매우 좋습니다. 저도 감정표현을 잘 못해서 아이들에게 마지막까지 고맙다는 말대신에 서로 장난을 치며 떠나보냈습니다. 그래서 좀 더 품어주고 이끌었어야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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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뿐인 실습경험을 이렇게 소중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다는 것에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좋은 추억과 경험을 선물해주신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도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