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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여름] 7월 26일 이장님을 찾아서

관리자 2022-02-24 (목) 13:38 2년전 1560














야영 장소의 허락이 필요합니다. 아이들과 의논했습니다. 서연이가 전 이장님 댁을 압니다. 그래서 전 이장님에게 물어본 뒤 현 이장님에게 물어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대사를 써봅니다.



 

“전 이장님에게 뭐라 말씀해야 될까?”

“‘안녕하세요, 혹시 물어볼 게 있는데요. 지금 이장님이 누구인가요’ 어때요?”

“잘했어! 그리고 이장님 댁도 여쭤볼까?”




대사를 정리합니다. 천천히 노트에 적습니다. 그리고 서로 읽어봅니다. 부족한 점을 서연이와 민서가 서로 채워줍니다.




잘 알고 대답하고 있을 만큼 정보가 충분한지, 좀 더 알아보거나 생각해 볼 일인지, 헤아려 알맞게 조치하고 묻거나 의논합니다. p84




지역사회에 부탁할 때 하는 김에 조금 더하게 부탁해도 좋다고 하였습니다. 장소를 의논할 때 야영 재료도 물어보려 합니다. 그리고 되도록 당사자가 하게 돕습니다. 당사자가 할 수 있는 만큼 하게 돕고 나머지는 같이 하려 합니다.



 

 

#이장님을 찾아서

 




먼저 전 이장님 댁에 찾아뵜습니다. 아무도 계시지 않아 5분정도 기다리렸습니다. 그리고 방법을 의논했습니다.




“우리, 마을 회관에 여쭤볼까?”

“코로나 때문에 아무도 없을텐데요, 그래도 가봐요!"




이대로 포기할 수 없습니다.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이무도 안 계세요?“



아이들이 앞장서서 들어갑니다. 문이 열려있었습니다. 하지만 텅 비어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이웃분들에게도 여쭸습니다. 근처 가게에도 여쭸습니다. 전부 아시지 못했습니다.




”저희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실 수 도 있어요!“

”맞아요! 저희 할머니가 노인총회 활동중 이세요“





아이들이 의견을 냈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에게 집 위치를 듣습니다. 곧바로 이장님 댁을 향합니다.




집 위치 설명을 듣는 민서




당사자들과 인간적 관계가 있으면 그들이 사회사업가를 도와줍니다. 잘하면 칭찬 인정해 주고 힘들어하면 위로 격려해 줍니다. 그리고 당사자들과 친밀한 관계가 있어야 소진되거나 타성에 젖지 않고 사회 사업 촉촉하게 오래 잘할 수 있습니다. p 68




아이들이 길을 찾았습니다. 스스로 이장님 댁을 알아냈습니다. 대견스럽습니다.




# 이장님이세요?



 


이장님 댁으로 향합니다. 이장님 집 앞에 한 분이 차에 타 계셨습니다. 그래서 일단 그분께 여쭤 보았습니다.





”이장님이세요?“

”내 처남이 이장인데?“




이장님은 아니셨지만 친인척분이셨습니다. 뒤이어 민서가 말합니다.




”저희가 야영을 하려고 하는데 바닷가 근처에서 야영을 해도 될까요?“

”너네 누구니, 아 너네 이정학댁 아이들이구나?“




저희 소개를 깜박 했습니다. 하지만 그분께서 아이들을 알아 보셨습니다.




”네 맞아요, 저희가 야영을 하려고 하는데 여쭤보려고요“





민서가 말했습니다.




”음, 아마 코로나때문에 힘들 것 같은데.. 관광객이나 바닷가에 렌트카 보이지? 마을에 민원이 들어올 수도 있어.“




제주도는 현재 코로나 3단계 격상으로 인하여 집합금지인 상황입니다. 그래서 민원이 들어올 수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이장님과 청년회장님 번호를 주시며 말씀하십니다.




”그래도 한번 물어봐봐, 내가 번호를 알려줄게. 지금 다들 밥 먹으러 나갔어.“

”감사합니다!“




이장님뿐만 아니라 청년회장님 번호까지 얻어내었습니다. 아이들 덕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오늘 계획을 빛냈습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강점을 우선 또는 주로 활용하여 복지를 이루게 돕습니다. p51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가 빛을 냈습니다. 아이들의 강점이 발휘하는 하루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마을 이장님 댁을 알아내고 직접 찾아뵙는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그리고 어려운 일입니다. 아이들이 어려운 일을 또다시 해냈습니다. 아이들의 근성을 보았습니다. 이것 또한 아이들의 강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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