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합동연수 주로 복지요결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한 주 입니다. 그리고 앞서 선행자료와 선행실습자료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계획해 보았습니다. 제가 맡은 프로그램은 ‘우리 마을 골목여행’입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마을을 돌아다니고 여행하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는 것 입니다. 그리고 추억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마주치는 이웃분들 보며 인사를 먼저 건네고 가까워지면서 마을에서 자연스레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들리고 행복한 마을로 발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까지 큰 바램을 품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의 김진혁 선생님에게 저에 대한 의견을 전달해드렸습니다. 중간점검이기도 했고 아직 많이 부족했던 저였지만 좋은 말씀과 피드백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과 방향성을 잡아 주셔서 최종으로 구성되고 계획되었을 때 좋은 결과물로 나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아이들의 생활속으로 한걸음
오늘은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방과후 아카데미 (방학 때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방과 후 활동)를 김진혁 선생님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어떠한 환경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또한 어떻게 지내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가장 중요한 주 목적은 아이들의 주변 이웃과 어른분들께 인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선 가장 아이들을 잘 알고 계시고 가까운 관계인 선생님께 인사를 드리기로 결정하고 아카데미 기관에 방문하였습니다.
아카데미에 계신 선생님은 아이에 대해 정확히 잘 알고 계셨습니다. 아무리 가까워도 잘 모를 수 있는 아이들의 장점을 선생님께선 잘 콕 꼬집어 말씀해 주셨습니다. 들으면서 ‘아이들에게 정말 관심을 가지고 신경을 써 주시고 계시는구나’ 라고 느껴질 정도로 세세한 부분까지 잘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대할 때, 아이들과 함께 활동을 할 때 어떻게 말을 하면 좋을지,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아이들의 강점은 무엇일까?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 및 스케줄 계획
“앞으로 성현선생님이 아이들과 활동하게될텐데 서연이와 민서의 강점과 칭찬받을만한 일 알려주세요"” 김진혁 선생님이 말씀을 편하게 나눌 수 있도록 좋은 질문으로 이야기의 판을 열어주셨다.
“음, 아이들의 강점이요? 일단 무척 밝아요, 민서같은 경우는 매우 밝기 때문에 밝은 것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서연이, 서연이는 낯을 가리기는 하지만 맡은 임무는 책임감을 가지고 무슨일이든지 끝까지 나서서 해요. 그리고 그것이 끝나더라도 다음에 할 때 다시 직접 자기가 해보겠다 라고 할 정도로 열정이 넘쳤어요.”
“맞아요, 저도 지금까지 아이들과 두 번을 만났지만 민서 같은 경우는 정말 밝았어요. 그리고 아이들과 무언가 상의할 때 부탁한 것이 있었는데 정말 끝까지 잘 하더라고요.”
“네, 민서와 서연이는 분명 뭐든 잘 할 것이고 잘 해낼 거에요. 잘 부탁드려요.”
“네,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며
신기하게도 아이들을 두 번만 날 때 동안 선생님이 말씀하신 강점들이 들어있습니다. 어쩌면 제가 모르고 지나쳤을 수도 있는 강점들, 그 강점들을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덕분에 놓치지 않고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의 강점 하나하나가 모여서 강점이 그 아이를 빛 보이게 합니다. 그리고 그 빛으로 아이는 성장하여 꿈과 열정이 생깁니다. 선생님 말씀을 듣고 앞으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아이들의 강점을 잘 살펴보고 또 칭찬도 해주며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이 대단하고 소중한 사람이다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시작도 하기 전이고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만 벌써부터 아이들과 함께 한다는 생각에 너무 설레고 즐겁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저에게도 또한 마을 주민들 까지도 평생 남을 수 있는 추억을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