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연수 4일차인 오늘 드디어 길고긴 복지요결의 마지막 장을 배우게되었습니다. 한덕연 선생님의 말씀을 들은지 어느덧 4일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복지요결의 의미가 처음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틀 삼일 한덕연 선생님의 강독을 듣고 선행사례들도 들으면서 공부하다 보니 이제 무슨말인지 점점더 마음속에 새겨지는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가르쳐 주신 한덕연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같이 공부한 2021 단기사회사업 동기들 및 선생님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부터는 실전입니다. 제가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항상 강조하신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복지를 이룬다는 내용은 항상 가슴속에 새겨서 멋진 사회사업을 이루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합동연수 마지막날 복지요결 마인드맵 정리
감사
1)잘했거나 고마운 점을 구체적으로 표현합니다
-잘했다거나 고맙다는 말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의미 감동 효용 따위를 드러냄으로서 보람이나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간접 표현이 좋습니다,
2)소박하게 표현합니다, 이야기와 사진이 있는 엽서 한장으로도 족합니다. 소박하다면 식사나 다과 대접, 선물과 같은 이벤트성 칭찬도 괜찮을 겁니다.
3)어른을 칭찬할 때는 은근히 높여 드리는 간접표현이 좋습니다.
-잘하신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여쭙거나 가르침을 청하거나 다시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는 겁니다. 평가하듯 직접 칭찬하면 아래로 본다거나에 취급 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4)지역사회에 감사할 때 당사자가 주인 노릇하거나 주인 되게 합니다. 도와준 사람에게 당사자가 직접 감사하면 좋은 인상을 주게 되고 관계도 좋아집니다. 조심스레 부탁해 봅니다
=감사만 잘해도 사회사업은 반을 넘습니다.
뒷이야기
1.사회사업 방법의 조건
1)당사자가 빛나고 당사자에게 칭찬 감사 공이 돌아가는 방법, 당사자가 자존심 체면 품위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합니다.
2)사회사업가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방법 곧 수월하고 재미있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합니다.
3)한두가지 이야기로 뭉뚱그리고 한두 마디 자기 말로 바꾸어 기억하곤 합니다. 복잡하면 일단 제쳐두거나 입력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가 그러합니다.
2.당사자 중심, 지역사회 중심
1)당사자의 곳에서, 당사자로써, 당사자의 삶이게
2)당사자가 주인 노릇 하거나 주인 되게 합니다. 당사자의 것을 우선 또는 주로 활용하여 복지를 이루게 합니다.
(당사자의 강점을 우선 활용합니다)
- Let it be, the life of the Client:복지를 이루는 것이 그것이 되게 하라
3)경청
-사회사업과 경청
=경청만 잘해도 사회사업 괜찮게 할 수 있습니다. 사회사업 방법은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인데 경청하지 않으면 잘되기 어렵습니다. 사회사업은 잘 들어야 잘됩니다.
-경청하는 법
=말하는 사람이 잘되기 바라는 마음, 응원하는 마음, 축복하는 마음으로 듣습니다, 부드러운 표정으로 눈을 맞추고 듣습니다. 화면을 보거나 자료를 이리저리 넘겨보지 않습니다. 기록하기보다 듣는 데 집중합니다. 통화하거나 문자를 주고받지 않습니다. 누군가 드나들거나 지나가거나 다가와도, 무슨 소리가 나도, 고개를 동리지 않고 눈을 돌리지 않고 말하는 사람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4)잘 부탁하기
1.알아서 하라고 받겨 버리지 않습니다
1)의논하고 부탁합니다. 2)약한 만큼 부족한 만큼 거들어 줍니다.
2.당사자나 지역사회에 다 부탁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과정을 세분하거나 단계를 나누어서 우선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만큼 하게 부탁하는 겁니다.
5)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데 잘되지 않으면
1.때를 살핍니다 2.자리를 살핍니다. 3.기타
6)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다 보면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다 보면 사회사업에 문리가 트입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다 보면, 당사자에게 이런저런 강점과 가능성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사람들 속에 도우려는 마음과 도울 힘이 있음을 알게됩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는 복지를 넝쿨째 불러들이는 마법입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면 사람이 생기고 그 사람의 지혜 지식 정보 기술 재화가 따라오고 또 다른 사람이 연결됩니다,
사회사업가
1)사회사업가 정체성(존재론적 정체성)
-사회사업가 정체성은 '사회사업가는 뭐 하는 사람인가?' 에 대한 생각입니다. 사회사업가는 당사자와 지역 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사람입니다. 사회사업가는 주선하고 거들어 주는 사람, 얻게 하고 주게 하는 사람, 발로 일하는 사람입니다,
2)사회사업가 정체성의 한계
=어떤 정체성으로도 사회사업가만 그렇다 하기는 어렵습니다, 사람을 돕는 직업이라면 같거나 비슷한 속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1.주선하는 사람
-사회사업가는 주선하는 사람입니다,
1)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게 주선합니다. 그 실제는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겁니다.
2)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것으로써 복지를 이루게 주선합니다.
=다만 신중히 임시로 최소한으로 할 일입니다, 사회사업가가 팔방미인 해결사 노릇을 일삼을 수는 없습니다
-자주성과 공생성을 잃어버리기가 쉽다 =그러므로 팔방미인이나 해결사 노릇x
2.거들어 주는 사람=당사자를 대신하거나 지역사회를 대신하는 것은x
-사회사업가는 약한 만큼 거들어 주는 사람입니다, 사회사업가는 그럴수 없습니다. 당사자나 지역사회가 잘 하지 않거나 못한다고, 그렇다고 대신 복지를 이루어 주는 노릇이 '사회사업가로서는'마땅찮습니다.
-당사자나 지역사회가 떠맏기려 할지라도 그저 대신 해 줄 일이 아닙니다. 사회사업가가 당사자르르 대신하고 지역사회를 대신하여 복지를 이루어 주는 사람 '복지 대행업자' 노릇을 일삼을 수는 없습니다.
3.얻게 하는 사람
-사회사업가는 당사자가 얻게 하는 사람입니다
=당사자의 자원으로써 복지를 이룸이 좋지만 다른 자원이 필요한 때도 있습니다. 문제는 자원을 얻는 주체가 누구냐?
하는 점입니다.
-사회사업가가 주는 노릇 하다 보면 평지풍파(주는사람,받는사람,못받는사람) 일어나기 쉽습니다.
4.주게 하는 사람
-사회사업가는 지역사회가 주게 하는 사람입니다. 지역사회의 것을 가져다가 지역사회를 대신하여 전해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지역사회가 저마다 제 마당 제 삶터 자기 일상생활 속에서 주게 하는 사람입니다.
5.발로 일하는 사람
1)사회사업은 발바닥을 통해 옵니다
-사회사업하는 열정 지혜 자신감 저력도 발바닥에서 나옵니다. 발바닥 닳도록 두루 다니며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할 일이 보이고 하고 싶은 일이 그려지고 살려 쓸 강점이 보입니다. 그런 사람이 사회사업가이고 그래야 사회사업가 입니다.
2)사회사업은 발바닥으로써 이룹니다
-사회사업은 사회 속에서 복지를 이루게 돕고 사회 속에 복지가 흐르게 하는 일입니다, 그 실제는 지역사회에 두루 다니며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는 것이니 사회사업은 결국 발바닥으로써 이루는 일입니다.
맺음말
-사람은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야 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합니다. 사람사는 사회는 약자도 살 만해야 하고 약자와 더불어 살아야 하며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복지를 이루게 돕고 사회가 사람 사는 사회 같게 하는 사회사업의 요결이 이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