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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여름] 7월 21일 선생님 사랑해요.

관리자 2022-02-24 (목) 11:41 2년전 1547








7월 21일 하루의 첫 시작을 민기와 보냈습니다.

아침 9시 민기의 누나인 서연이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실습생 송기주인데요. 혹시 오늘 민기 집으로 가도 될까요? 민기 담당 선생님이에요."



"네, 오셔도 되요."

서현이의 허락을 받고 민기네 집으로 향했습니다.

민기네 집에 도착해 아버님과 인사를 나누웠습니다.

"안녕하세요. 서귀포서부종합사회복지관 실습생 송기주입니다."

민기 아버님과 동네에 민기 친구들이 있는지 여쭈어봤습니다.

아쉽게도 이 동네에는 한명 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아버님과 대화를 나누고 아이들 방으로 갔습니다.



민기와 토요일에 슬라임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하기 때문에 미리 슬라임 만드는 연습했습니다.

민기의 누나 민서가 슬라임 만드는 법을 자세히 알고 있어 간식을 먹고 아이들과 같이 슬라임 만드는 법을 배웠습니다.

민서가 민기에게 만드는 법과 설명을 해줬습니다.

물풀, 리뉴, 물, 베이킹 소다를 섞어 아이들과 원하는 색의 슬라임을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슬라임 만드는 민기 귀여웡 ♥♡

민기네 할머니께서 중복이라고 닭죽을 해주셨습니다. 민기가 밥먹을때 "선생님 사랑해요."라

면서 식사 인사를 해줬습니다. 민기의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같이 점심식사를 대접해주셔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오후 3시에는 선우와 만남을 가졌습니다.

선우에게 줄 간식을 사러가다 선우와 마주쳐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팥빙수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실습선생님들과 놀고 이야기하면서 팥빙수를 먹고 선우와 내일 약속을 잡기위해 말을 꺼냈습다.

"선우 내일 방학식이니까 내일 선생님이 만나러갈게요."

"저 그러면 연못 근처 놀이터에서 놀고 있을게요"

선우와 약속 시간과 장소를 정했습니다.

선우가 계속 놀고 싶다고 해서 실습선생님에게 축구를 하자고 부탁하러 갔습니다.

선생님과 축구를 하고 선우가 자기랑 같이 센터에 같이 가자고 말을 꺼냈습니다.

"선생님 저랑 같이 센터가서 놀아요."

"초대해주는거야? 나만?"

선우가 고개를 저으며 아까 같이 축구해주신 선생님과 같이 와달라고 했습니다.

선우에게 실습선생님들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놀러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저 센터까지 같이 가주세요."

선우와 같이 차량을 타면서 대화하고 장난치다 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축구 해달라고 부탁하는 선우

오늘 민기 집에 방문했습니다. 가족들이 민기, 민서, 서연이를 사랑하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민기가 낯가림이 없어 감정표현을 잘 해줘서 민기와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민기가 편지써준다면서 편지 안에 "선생님 사랑해요"라고 써줬을 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였습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저에게 항상 알려주고 노래를 좋아하는 민기.

밥먹을때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민기 덕분에 하루를 웃으며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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