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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여름] 7. 29일 *자랑스러운 수수지은*

관리자 2022-02-24 (목) 09:58 2년전 1499












#_ "슬러시 기계 빌려주실 수 있나요?"


기욤둥이 지수

"지수야 1시에 시간 괜찮아? 슬러시 기계 빌리러 가야하는데 지수랑 같이 갔으면 좋겠어!"

"네!! 저 시간 괜찮아요! 1시에 만나요! 원래는 도서관 갈려고 했는데 만나요!"



자신의 예정된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영화제를 위해 시간을 내주었습니다.

이 또한 영화제를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리고 좋아하기에 예정된 일이 있음에도 나와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수랑 만나서 아침에 몇시에 일어났는지 점심은 먹었는지 안부를 묻습니다.

그리고 슬러시 기계를 빌리기전에 적어보고 연습하자고 합니다!


 

전화하기전에 연습하기!!!

"안녕하세요 서부종합복지관에서 영화제를 기획하는 문지수입니다." 

"주공아파트에서 영화를 볼때 슬러시를 나눠주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저희가 슬러시 기계가 필요해요! 슬러시 기계 좀 빌려주세요!"



경험이 많은 지수도 아직 이렇게 어려워하고 부끄러워합니다.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 그래도 항상 이렇게 나눠서 시작하면 마지막은 기분이 좋습니다.



한번 더 지역사회의 인정에 감동하는 시간이었습니다.

#_ "벽이 허물어졌습니다."


나도 모르게 핸드폰에 찍혀있던 사진

차에 핸드폰을 내리고 슬러시 기계를 빌려왔던 사이에 지수와 은별이가 저도 모르게 제 핸드폰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놨습니다. 지수, 은별이와 저의 사이에 있던 벽이 이제는 허물어졌습니다.



사실 그냥 지수 은별이 사랑스러워서 사진 올립니다.

아이들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하루종일 같이 있고 싶습니다. 놀러가고 싶습니다.

#_ "지수는 포도! 은별이는 오렌지!"

슬러시 직접 만들기 시작한 지수 은별

"선생님!!! 슬러쉬 벌써 예약잡아왔어요!! 만들어서 선생님들 드려야해요!!"

"슬러시 만들 생각에 신나요!"

"포도는 지수가 오렌지는 은별이가 넣어보자!!"



슬러시 기계를 보자마자 지수와 은별이가 눈이 똥그래집니다. 좋아하고 신나합니다. 작년에는 먹는게 주였다면 이번에는 마시는게 주입니다. 새로운 경험을 하는 은별이와 지수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선생님 슬러시 다 되기전까지 과자 먹으면서 다 같이 기다려요!!!"


화목한 '한 여름 땅콩 영화제'

"선생님 슬러시 기다리면서 수현이, 수은이 데리고 포스터 붙이러 가요!"

"얼른 슬러시 됐으면 좋겠어요 빨리 먹고 싶다!!"



슬러시에 대한 기대가 엄청 큽니다. 그리고 오늘따라 지수와 은별이가 기분이 좋은것 같습니다.

수현이와 수은이를 데리고 포스터를 붙이러 갈 준비를 합니다.

#_"선생님 이거 제가 직접 만든거에요!"


 

기특기특 애기수현, 수은!



"선생님 포스터 하나하나 제가 다 만들었어요! 주민분들 다 영화 보러 왔으면 좋겠어요!!"

"친구들도 불러서 같이 슬러시 먹으면서 볼거에요!!"

"한여름 땅콩 영화제는요...."



수현이와 수은이가 직접 포스터를 붙입니다.

직접 그리고 정성들인 포스터라서 주민분들이 봤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도와준것 하나 없습니다. 수현이와 수은이가 직접 그리고 붙이고 말 하지 않아도 주민분들에게 어떤 영화제인지 소개하고 알려드립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수현이와 수은이에게 열정과 의지가 보였습니다. 성장한 모습이 보입니다.

#_ "저는 여기 앉아서 영화 볼래요!"


여기 앉아서 영화볼거에요!!!!!!!!!!!!!!!!!!!!!!!!

"선생님 돗자리 영화제니까 저는 여기에 앉아서 영화 볼거에요! 돗자리 제가 가져왔어요!"

"사람들 많이 왔으면 좋겠다!"



너무 기특합니다. 어린 나이인 수은이도 이번 영화제가 어떤 영화제인지 알고 있습니다.

어떤식으로 할 건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어리지만 의견도 내고 하고싶은 것도 얘기합니다.


빙빙 돌아라~아~어지러워~



경험이 많은 아이와 경험이 적은 아이가 있으면 많은 아이에게는 어렵거나 새로운 과업을 경험이 적은 아이에게는 쉬운과업 할 수 있는 것들을 시킵니다. 지수와 은별이 경험이 많습니다. 수현이와 수은이 경험이 적습니다.



지수, 은별, 수현, 수은이 서로 힘들어 하면 도와주고 같이 이겨낼것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가기! 중간에 힘들면 쉬어가기!!

지수, 은별, 수현, 수은이 할 수 있습니다. 믿고 있습니다. 잘하면 칭찬하기 힘들어하면 격려, 위로하기 서로 의지하면서 화이팅 하겠습니다.!!







한 여름 땅콩 영화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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