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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여름] 7. 30일 *다가오는 영화제, 준비하는 영화제*

관리자 2022-02-24 (목) 09:59 2년전 1499






#_ "세가지 전부 어울리는 색이에요!"


"선생님! 한 여름은 어떤 색깔로 할까요? 땅콩은 어떤 색으로 할까요? 영화제는 어떤 색으로 할까요?"

"방명록 남기면 누가누가 왔는지 알 수 있으니 좋아요!"



오늘도 지수랑 일찍 만나서 무엇을 할지 정리하다 우선 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했습니다.

천이 필요해서 사무실로 가서 부탁합니다. 이제는 부탁하러 가는 길이 당당합니다. 그리고 항상 감사함으로 마칩니다.



"시원한 파란색, 어두운 땅콩색, 밝은 주황색! 세가지 전부 어울리는 색이에요!"



지수, 은별이, 수현, 수은이 4명의 아이들이 조화롭게 서로 돕고 어울러져 갔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는 뒤에서 밀어주고 누군가는 끌어주는 우리 지수, 은별, 수현, 수은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_ 부끄러운 초대장 전하기


 

초대장 전하는 수현이! (부끄럼쟁이)

"제가 이번에 영화제를 기획했는데요! 와주세요! 영화는 소울이구요 주공 파란놀이터에서 해요!"

"언니! 영화제 8월4일날 수요일이니까 꼭 와야해!"



초대장을 나눠주자고 하였습니다. 수현이가 한명씩 초대장을 전하며 어떤 영화제인지 설명합니다.

아이들이 질문을 하면 다 대답해줍니다. 수현이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자신있게합니다.



"아이들이 물어보면 제가 설명해줬어요! 영화보러 놀러온대요!!"



수현이가 혼자서 다 했습니다. 어떤 질문을 해도 수현이가 알아서 대답하고 잘 해쳐나갑니다.

그만큼 영화제를 잘 알고있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즉 수현이가 주인입니다.

#_ 긴급상황입니다.



"선생님 저희 슬러시 그럼 못먹는거에요?"

"그럼 어떻게해요... 슬러시 먹고 싶었는데.."



슬러시 기계를 빌렸는데 잘 되지 않습니다. 고장이 났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우울해하고 실망하는걸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슬러시를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 찾겠습니다.

#_ 영화 시작전 규칙 말하기!!


7. 30일 *다가오는 영화제, 준비하는 영화제*
지수가 만든 영상

"선생님 종이에 쓰고 붙이는 것보다 영화 시작전에 이렇게 영상으로 만드는게 좋은거 같아요!!"

"영상으로 하면 부끄러운데 재미있을거같아요!!"



아이들이 뭐라고 말할지 하나씩 정하고 영상을 찍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부끄러워합니다.

그래서 세분화 시켜서 한명씩 할 수 있는 말들을 하기로 합니다. 그러니 잘합니다.



싫다고하면 진짜 싫은게 아닙니다. "아직은 준비가 안됐다, 부끄럽다, 생각을 더 하고 말하겠다."라고 느낍니다.

기다렸습니다. 섣불리 제가 말하지 않습니다. 일단은 말을 할 때 까지 기다리고 있으면 말을 해줍니다.



참 다시 새롭게 느끼는 시간이였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지수, 은별, 수현, 수은이가 생각정리를 하고 말 할 떄까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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