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기 위해서, 또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동료를 불러 모읍니다. 함께 갑니다. 역경이 있습니다. 고뇌합니다. 싸우기도 합니다. 헤쳐갑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옆 동료를 바라봅니다. 사회사업, 옆에 있는 동료들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만 보고 달리고 있던 저에게 함께 뛰어 가자고 저에게 손을 내밀어 주었습니다.
먼저 위로해주고 격려하고 응원해주었습니다. 그래서 힘들지 않고 즐거웠습니다.
의지하고 기댈 사람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웃음이 끊기는 날이 없었습니다.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지수와 은별이 수현이 수은이랑 만났습니다. 때묻지 않은 순수한 아이들을 보니 제 마음도 순수해지고 깨끗해져만 갔습니다. 그리고 진심을 다해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했습니다.
때로는 지치기도 했지만 아이들의 사랑으로 다시 채워져갑니다. 제가 아프거나 힘들어하면 위로해주었습니다. 지금 다시 돌아보면 오히려 제가 아이들에게 사랑을 준 것이 아니라 제가 사랑을 받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잊지 못할 것입니다.
아이들과 이어진 관계 끊지 않고 이어가고싶습니다.
초록선생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슈퍼바이저를 잘 만나야 슈퍼바이지의 인생이 변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초록선생님을 만났기에 저의 복지길이 더 넓어지고 복지에 대한 마음이 확정되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힘들면 쉬어가라고 말해주시는 선생님 덕분에 많은 위로와 응원이 되었습니다. 어떤 상황 가운데 위로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조언해주시는 초록선생님 저도 꼭 초록선생님같은 복지사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ᄁᆞ지 진심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관장님 감사합니다. 항상 아침마다 오늘 하루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웃으면서 맞아주시니 아침마다 힘이 났습니다. 과장님 감사합니다. 어떤 사회복지사가 되야 할지 알게됐습니다. 김진혁팀장님 아침마다 잘 잤냐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명선생님 만날 때마다 안부 물어보시고 쉬다 가라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유리선생님, 지찬영선생님, 강지훈선생님, 김현영선생님, 김용국선생님, 고혜영선생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사회사업하며 즐겁지 않았던 적 없습니다. 매일매일이 기다려지고 행복했습니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습하는 한 달 동안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대정마을을 통해 사람 사는 향기를 맡았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이곳으로 와서 살고 싶습니다. 인사만 해도 웃으면서 받아주시고 식당가서 실습하러 왔다고 하면 없던 반찬도 생겨납니다. 대정에서 받은 사랑 잊지 못할 겁니다. 많은 사랑 받게 해주시고 잊지 못할 추억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2021년 여름 단기사회사업 하길 참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