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들의 회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장소와 물놀이목록정리 그리고 그 안에 담겨 있는 세밀함. 역시 기획단친구들은 대단합니다.
어제 나왔던 물놀이 목록 중 몇가지만 할건지 다할건지 물어봤습니다. 기획단친구들의 대답은 놀라웠습니다.
이미 아이들의 특성까지 알고 대답을 합니다. 아이들은 집중력이 낮아 1가지 놀이에 시간을 많이 쓰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기획단친수들은 그런 특성을 알고서 최대한 많은 놀이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의 특성까지 생각하며 준비하는 기획단친구들이 멋집니다.
참여자의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까지 생각합니다. 딱 위치를 정하는 말은 아니지만 어느 장소이든 위험하지만 않다면 괜찮을 거 같다는 말에 장소가 넓고 그늘이 있어도 위험성이 따르면 적합하지 않고 좁고 그늘이 없어도 위험하지 않은 곳이 좋을거 같다라고 말을 한거 같았습니다. 또 물놀이를 하면 옷이 젖을텐데 그상태로 집에 가냐는 말에 그냥 젖은상태로 있다 보면 감기에 걸릴 수 있어 물어봤다고 생각합니다. 놀이는 재밌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기획단친구들은 참여자아이들의 안전과 건강부터 생각합니다. 섬세하고 세심한배려입니다. 기획단아이들을 칭찬하고 칭찬해도 아직도 칭찬할게 많습니다.
'자리를 살핍니다'p.84
어제 적었던 말이지만 다시 적습니다. 지금의 자리(회의장소)는 카톡방입니다. 비대면으로 회의를 하려다보니 쉽지 않습니다. 확실히 시간도 더 많이 소비해야합니다. 하지만 멈추지 않습니다. 기획단친구들과 대면하여 회의를 하기 전까지 회의자리는 카톡방일 것입니다. 더디지만 한발씩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