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혁, 현우 실습선생님들과 같이 이웃인사를 나갔습니다. 이웃인사를 다니다가 작년도 사회사업에 도움을 주셨고 현재 '한여름돗자리영화제' 당사자인 수현, 수은의 어머니에게 인사를 하러 갔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수현, 수은, 수환이와 강아지 짜장이까지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아이들이 선한 웃음으로 반겨주어서 저희가 긴장감이 조금 풀리며 인사를 편히 나눌 수 있었습니다.
걱정
수현 수은 어머니께서 실습선생님들 고생 많이 하신다고 애들도 선생님들이 좋고 재밌어서 복지관만 가고 싶어하신다고 저희를 격려 칭찬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저희가 힘이 날 수 있게 응원해주신 수현 수은 어머니에게 감사합니다.
작년사회사업에도 도움을 주셨고 이번에도 당사자의 어머니셔서 저희도 이것 저것 궁금한것도 물어보며 인사하는 시간을 가지던 중 다음에 했으면 좋은 사업이 있으신지 여쭤 보았는데 어머니께서는 어떤사업이든 좋지만 걱정 되는 것이 하나 있다고 하셨습니다.
"다 좋은데 사실 작년에도 코로나가 이어지고 올해도 쭉 코로나가 끝나지 않아서 걱정이에요. 작년에는 문제없이 끝났지만 올해는 영화제사업이라 사람들도 더 많이 모일거 같고 지금 대정에 확산도 많이 되고 있는건 사실이라서 걱정 되긴 해요. 그래도 아이들이 하고 싶어해서 걱정은 되지만 복지관 선생님들 믿고 맡기는거죠. 복지관선생님들이 워낙 잘하시니깐~~!!" -어머니-
"아이고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저희도 그게 걱정이라 많이 신경쓰이긴 하지만 그만큼 더 확실히 준비하고 코로나 예방과 안전수칙도 확실하게 해서 준비할게요. 이런 이 시기에 아이들이 할 수 있게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습쌤들-
마무리 인사를 하고 집에서 나와 복지관으로 돌아갔습니다. 인사를 반갑게 맞아주시고 집에서 앉아 얘기를 할 수 있게 허락해주신 수현 수은 어머니 감사합니다.
누구나 코로나에 대한 걱정은 하지만 당사자의 부모님들은 확실히 더 걱정되실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하는 SSin나는 물놀이 사업도 여고생아이들이 하는데 참여하게 허락해주신 기획단친구들의 부모님에게 감사하고 또 직접 하겠다고 나서서 하는 기획단친구들에게도 너무나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내일 만나서 회의를 할 수 있을지 아니면 비대면 정상회담이 이루어 질 지 모르지만 어떤식으로 회의를 진행하든 이시기에 해주어서 고맙다고 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