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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여름] <즐거운 여름 소풍> 8/4 "즐거운 여름 소풍" 소박 그리고 일상
관리자
2022-02-23 (수) 16:21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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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름 소풍
나들이 당일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어르신께서 열심히 준비하신 이웃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가는 날입니다.
그동안 어르신께서 열심히 준비했기에 걱정은 되지 않았습니다.
나들이를 가서 재밌게 놀다 와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바로 날씨였습니다. 야외로 나들이를 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날씨입니다.
아무리 준비가 잘되어 있어도 비바람이 불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됩니다.
창밖을 바라보았습니다.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습하고 구름 끼고,, 그렇게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비는 오지 않으니 괜찮았습니다.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
아침 일찍부터 어르신께 전화가 왔습니다.
어르신의 목소리에서 급박함이 느껴졌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뭐 좀 하고 있어서요.”
“사계 보건소가 아니라 모슬포 서부 보건소래”
어르신께서 아침부터 나들이에 같이 가실 어르신들께 연락을 하셨나봅니다.
같이 나들이를 가기로 한 어르신들을 저희가 모시러 가기로 했지만 그 중 어르신 한 분의 위치를 저희가 잘못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어르신께서 나들이를 함께할 이웃분들께 미리 연락을 하지 않았더라면 큰일이 났을 것입니다.
어르신께서 직접 주인의식을 갖고 이웃분들께 연락을 돌리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또 한 분의 어르신께서 병원에 가신다고 나들이를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너무 아쉬웠습니다.
어제 장을 본 음식과 물품들을 챙기고 나들이를 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강지훈 선생님과 함께 어르신께서 빌리신 복지관 차량에 올라탄 뒤 어르신들을 모시러 출발했습니다. 한 분 두 분 태우고 마지막으로 이번 나들이를 준비해주신 박래운어르신을 모시러 갔습니다.
박래운어르신을 모시러 댁에 들어가니 바닥에 깔 카펫과 음식을 담아둘 접시를 미리 준비해두셨습니다. 어르신께서 필요할 물품들을 미리미리 준비해주셨습니다.
접시를 챙기자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었는데 박래운어르신께서 다른 어르신분들께 음식을 드릴 때 접시에 담아 드려야하지 않겠냐며 직접 준비해주셨습니다.
박래운어르신께서 다른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박래운어르신께서 합류하시고 나들이를 갈 어르신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일상이야기를 나누며 나들이 장소로 출발했습니다.
나들이 가는 길 왼쪽에는 산방산, 오른쪽에는 파도치는 바다,, 나들이의 분위기를 띄워줍니다.
이번 나들이는 안덕 계곡 옆 산이 마을 쉼터로 갑니다.
산이 마을 쉼터는 전경이 딱 트여있어 저 멀리 용머리 해안과 산방산이 보이고 바람이 살살 불어오는 곳입니다. 나들이 장소로써 부족한 점이 없습니다.
산이 마을 쉼터에 도착하고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차에서 내려 자리 넓은 정자로 이동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양손 가득한 짐을 거들어 주십니다.
카펫을 깔고 모두 모여 앉아 음식을 나눕니다.
7080음악 소리와 살살 불어오는 바람, 일상에서의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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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과 음식과 대화를 나누고 살살 불어오는 바람에 몸을 식히며 나들이를 즐깁니다.
일상에 녹아든 나들이, 여유로움 그 자체입니다.
박래운어르신께서 음식이 부족하지는 않은지, 자리는 불편하지 않은지 걱정하지만 모두 이 순간을 즐겨주십니다.
음식을 나누고 어르신께서 장기이야기를 꺼내십니다.
제1회 박래운어르신배 장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제가 먼저 자신 있게 박래운어르신께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니가 나한테 도전할 꺼야?”
어르신께는 여유가 있어보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승부가 결정났습니다.
저의 장기말이 어르신의 진영에 넘어가보지도 못한 채로 승부가 끝났습니다.
수준차이가 느껴졌습니다. 어르신의 경험과 노련함이 돋보였습니다.
뒤이어 강지훈선생님께서도 도전했지만 고전 끝에 패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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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젊음의 패기만 가지고 겁 없이 어르신께 도전했지만 어르신의 노련함을 이기지는 못했습니다.
장기를 마치고 슬슬 돌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감사인사를 나눕니다.
준비해줘서 고맙다. 맛있게 먹고 간다.
이번 나들이를 준비하는 동안 박래운어르신께서도 많이 힘드셨을 것입니다.
부담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중간에 그만 두고 싶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들이가 끝나고 고맙다는 말을 들었을 때 어르신께서도 저와 마찬가지로 보람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나들이로 인해 모임관계가 돈독해지기를 바랍니다.
박래운어르신 곁에 이웃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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