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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여름] 8월 3일 '마지막까지 처음처럼'

관리자 2022-02-24 (목) 13:49 4년전 2755


#마지막까지 처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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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이들은 6시쯤 기상했습니다. 전날에 평상시보다 늦게 자서 피곤했을 텐데 먼저 일어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제 마을회관을 정리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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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청소기 돌려볼래요.”

“그럴래? 어떻게 하는 줄 알아?”

“그럼요, 코드 빼면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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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가 설명했습니다. 청소를 하며 짐을 정리했습니다. 마을회관을 처음 왔을 때 그대로 돌려놨습니다. 그리고 할머니 한분이 찾아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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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오늘 잔거야?”

“네, 비가와서 여기서 잤어요.”

“왠지 어제 불이 켜져있더라고.”

“마을회관 이용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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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집으로 향합니다. 짐을 풉니다. 어제 야영의 여운 때문인지 아쉬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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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으로 ‘야영하러 나가자’라고 했을 때 알겠다고 하는 아이들의 체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야영할 기회가 흔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마을회관에서 야영 할 경험은 손에 꼽을 만할 추억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은 부족한 재료와 재료비를 전부 둘레이웃에게 구했습니다. 직접 찾아가서 묻고 부탁했습니다. 전부 아이들이 직접 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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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함은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관계를 소중히 여기기 때문입니다.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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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골목 여행을 통해 관계에 대해 배웠습니다. 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타인의 인격을 존중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조금씩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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