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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여름] 양 손 가득 마을인사, 돌아다녔습니다 (20.07.21)

관리자 2022-02-23 (수) 15:30 2년전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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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어르신께서 다른 일정이 있어 만나뵙지 못했습니다.
대신 시간이 있는 남종, 수연 선생님과 함께 마을인사를 하러 나갔습니다.
 


복지관 북쪽부터 돌아다녔습니다.
길 가던 중에 세탁소가 보이길래 선생님들과 들어가서 인사하자 의논했습니다.
"우리 소개 어떻게 하지?"
"이번에 복지관 실습 하게 된 누구누구입니다. 괜찮나?"
"누가 총대 메고 들어가지?"
"가위바위보?"
제가 졌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첫 마을인사 세탁소 문을 두드렸습니다.
 


문을 여니 아무도 안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계세요하며 둘러보니 오른쪽에 세탁소 사장님께서 앉아계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이번에 여기 복지관에 실습 온 학생들인데요, 마을인사 다니는 중이라 인사드리러 왔어요."
세탁소 사장님께서 그러냐고 하시며 인사받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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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에서 나와 하모카페로 갔습니다.
하모카페 사장님께 복지관 실습 온 학생들이라고 하며 인사드렸습니다.
"저번에 와서 저기 앉았다 갔죠?" 사장님께서 수연 선생님을 알아보셨습니다.
남종 선생님이 커피 사주셨습니다. 남종 선생님 커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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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도서관에 인사드리러 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문 닫혀있으면 어떡하나 걱정하며 들어섰습니다.
다행이 문 열려 있었습니다.
체온 측정하시는 직원분께서 책 빌리러 온 줄 알고 회원카드 있냐 물었습니다.
그게 아니라 복지관에서 실습하는 학생들인데 마을인사 다니는 중이라 말씀드렸습니다.
도서관 출입 명단에 이름 쓰고 사무실로 들어가 인사드렸습니다.
"아, 저기 복지관에서 실습하시는 분들이구나! 우리 도서관 많이 이용해 주세요!" 하시며 반갑게 인사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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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청소년수련관에 인사드리러 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문이 잠겨, 봉사활동하며 알고 지내던 청소년 지도사 박상희 선생님께 전화드렸습니다.
"선생님, 저 민준데요. 이번에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실습 와서 지금 마을인사 드리고 있어요. 지금 수련관 앞인데 문 열어줄 수 있으실까요?"
박상희 선생님께서 알겠다며 흔쾌히 문 열어주셨습니다. 남종, 수연 선생님과 함께 선생님께 인사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 저희를 사무실로 데리고 가, 직원분들에게 소개해 주셨습니다.

"이번에 저기 복지관 실습 온 학생들. 여기 이 친구는 안덕에서 봉사 열심히 같이했던 친구."
봉사 같이하던 친구라며 다른 선생님께 저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저희에게 청소년수련관 시설 설명해 주시고 이번에 계획 중인 비대면 마스크 만들기 활동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복지관으로 돌아가려 하는데 박상희 선생님께서 실습 끝나기 전에 저에게 점심 사준다 하시며 연락하라 말씀하셨습니다.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활짝 웃어 주시고 반겨주신 이웃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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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 선생님이 영화제 친구들을 만나러 가고 남종 선생님과 함께 모슬포 중앙시장에 인사드리러 갔습니다.

김치가게 사장님께 먼저 인사드렸습니다.
저 밑에 있는 종합사회복지관 실습 와서 마을인사 다니는 중이라 인사드렸습니다.
반갑게 인사받아주시며 라면에 먹으라고 김치 한가득 싸 주셨습니다.
남종 선생님과 제가 김치 너무 많다고, 조금만 주시라 부탁드렸는데도 한 국자 떠 주셨습니다.
이게 바로 시장의 인심, 한국의 정인가 봅니다.
 

(김치가게 사장님께서 챙겨주신 김치)

시장 내 슈퍼 사장님과 채소 가게 사장님께도 인사드렸습니다.
인사하러 온 거냐 하시며 인사해 주어 고맙고 착하다 하셨습니다.
근처에 있는 화장품 가게 사장님께도 인사드리러 갔습니다. 저희 실습에 관심 가져주셨습니다.

반갑게 맞이해주신 시장 사장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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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록 선생님과 사례연구하던 중, 어르신께 다가갈 방법이 떠올랐습니다.
지난 만남 어르신께서 뜨개질 배우러 오라고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 뜨개질 배우며 어르신과 친해지는 시간 갖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마을인사하러 시장에 간 김에 다이소에 들러 코바늘과 뜨개실을 샀습니다.
 


집들이 초대하고 싶은 이웃에게 초대장 만들면 어떠한지 여쭈었던 질문에 '내가 그걸 어떻게 해' 하시던 어르신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제가 미리 초대장을 만들어 본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말씀해주신 조은애 선생님의 슈퍼비전이 기억났습니다.
어르신과의 만남을 위해 초대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늘 하루, 마을인사 다니고 어르신과 다음 만남 준비했습니다.
어르신께 제 진심이 닿기 바라며 다음 만남,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법을 찾고, 마을인사 다니니 사회사업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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