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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여름] [7월 27일_강점 워크숍] 자존감이 생깁니다.

관리자 2022-02-23 (수) 11:14 2년전 1451










# 7월 27일_ 강점을 얘기해봐요

안녕하세요! 인간 비타민 정다은입니다!!

오늘은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동료들의 강점을 포스트잇에 적어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 강점과 동료들의 강점을 한 번 자랑해볼까 합니다~!
얘기 들어주실 준비 되셨나요~?
저와 제 동료들의 강점 소개, 이제 시작합니다!


# 나의 강점

  저의 최대 강점은 밝은 모습입니다. 어딜가나 밝고, 인사성이 좋다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저와 같이 다니며 더 밝아졌다고 말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이 강점을 활용하여 사람들을 대할 때 더 편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고, 단체활동을 할 시에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여 팀워크를 기를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 과거를 후회하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어떤 실수를 하여도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일이니 더 이상 감정소비하지 말고, 반성만 하고 넘어가지.'라는 마인드로 생활합니다. 예를 들어, 핸드폰이 떨어져 액정이 깨진 상태에서 액정이 깨진 것에 화가 나도 화를 내기보다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일인데 화내서 뭐해~ 나만 손해지~ 다음부터는 더 조심하자 다은아!'하며 넘기려고 합니다. 실수를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잘 먹습니다.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밥을 먹고 그것을 원천으로 더 효과적인 수행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에서도 항상 잘 먹고 많이 먹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들 합니다. 밥을 잘 먹고, 활동하는 내내 에너지를 잃지 않고 지친 모습 없이 활동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박수를 잘 칩니다. 박수소리를 누구보다 크게 치는 것도 강점으로 말할 수 있지만, 격려를 잘 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사소한 일에도 박수쳐줍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먼저 박수쳐줍니다. 박수로 격려해주고, 응원해줍니다.

  저는 사진을 잘 찍습니다. '남는건 사진 뿐'이라는 말이 있듯이 매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기록하는 데에 있어 좋은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정말로 사진을 잘 찍는다는 칭찬을 많이 듣습니다. 인물 사진을 찍거나 풍경 사진을 찍을 때 좋은 사진들을 잘 건집니다.

  저는 경청을 잘 합니다. 평소에도 내 이야기를 하기 보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역할을 많이 합니다. 이번에 당사자나 지역 주민분들을 만나다보니 더 확실한 제 강점이 되었습니다. 당사자분이 한시간 가량 이야기를 해도 잘 들어주었고, 마을인사를 다닐 때 지역 주민분은 왜 이렇게 경청 해 주시냐며 좋아하시기도 했습니다. 잘 들어주고,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해 주는 것. 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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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들의 강점

- 포스트잇에 다 담지 못한 말들을 여기에라도 담아봅니다 :)  눈부시게 빛나는 나의 동료들 꼭 읽어주세요 ♥


<김민주>

  민주는 상대방의 기분을 잘 파악합니다 : 제가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이면 먼저 말을 걸어 기분을 살펴주고,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저번에는 제가 기분이 좋지 않았을 때, 먼저 "바다보러 갈까?"라고 물어봐 준 적도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상대방의 기분을 잘 파악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사자를 만날 때 당사자가 어느 부분에서 부담을 느끼는지도 잘 알아챕니다. 정말 좋은 강점입니다.

  민주는 부지런하고 열정이 있습니다 : 실습일지를 밀리지 않고 작성합니다.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습니다. 할 일이 많더라도 그 날 끝내는 모습은 저와 다른모습이여서 정말로 배우고 싶습니다. 또한, 당사자와 친해지기 위해 뜨개질까지 배워가며 자신의 과업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항상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일매일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벅찰텐데 매일 뜨개질을 숙제로 해 가는 모습을 보면 멋집니다.

  민주는 잘 웃습니다: 민주는 사소한 장난에도 잘 웃습니다. 장난이 아니더라도 자주 웃습니다. 민주를 보면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옵니다. 장난치는 모습도 마냥 귀엽게 느껴져 웃게 됩니다. 웃음을 선물 해 줍니다. 가장 큰 선물을 주는 민주에게 고맙습니다.

<최수연>

  수연언니는 상대방 입장에서 잘 생각합니다 : 당사자를 만날 때에도 항상 아이들 입장에서 먼저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어떤 부분에서 힘들어하는지 계속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마을인사를 다니는 부분에서 아이들의 표정과 분위기를 읽어 다음날 아이들에게 몰라줘서 미안하다며 사과해주는 모습을 보고 무척 생각이 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연언니는 노력하고 노력합니다 : 무엇을 하던지 최선을 다하고 더 열심히하려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본 받을 점이 많습니다. 항상 더 많이 생각하고 또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당사자들과 친해질 수 있는지, 오늘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생각합니다.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아이들과 함께합니다. 피곤할텐데도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수연언니는 분위기를 띄워줍니다 : 다 같이 있으면 웃음이 끊이지 않게 해 줍니다. 우리들의 말에 잘 반응해주며 사람들을 편하게 만들어줍니다. 말에 재치가 있습니다. 재치있는 말로 주위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잘 해냅니다.

<홍남종>

  남종오빠는 항상 열심히 합니다 : 시간이 날 때마다 선행사례를 읽고 공부합니다. 매번 볼 떄마다 뭐하냐고 물으면 선행사례를 보고 있다고 합니다. 반복해서 찾아보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또, 저에게 지지 않겠다며 랩 연습도 열심히 합니다. 실제로 발전한 모습에 많이 놀라기도 했었습니다. 무엇을 하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남종오빠는 책임감이 강합니다 : 자신의 과업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끝까지 고민하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쉽사리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손을 놓지 않습니다.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이 맡은 일을 끝까지 해내는 모습을 본받고 싶습니다.

  남종오빠는 상대방을 편하게 해 줍니다 : 장난끼가 많아 장난을 자주 치는데 화내지 않고 다 받아주는 모습이 고맙습니다. 이 또한 당사자를 대할 때 상대방을 편하게 해줌으로써 강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오빠같은 모습 볼 수 있어서 좋고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고 챙기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저를 더 편하게 만들어 줍니다. 항상 편한 분위기 만들어주는 남종오빠에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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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들이 말해준 나의 강점

김민주 선생님 : 항상 웃고 있는 모습, 댓글도 열심히 달아주고, 활동 사진도 열심히 찍고, 다으니 보러 복지관 옵니다♥

최수연 선생님 : 그녀는 인간 비타민! 힘들 떄 용기와 힘 줍니다. 실제로 비타민도 줍니다. 누구나 다가와 안길 수 있는 넓은 품을 가졌습니다. 그녀는 상담사!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게 들어주고 위로 조언 아끼지 않습니다. 우리 다은, 다른 사람의 비타민이 되어주느라 본인의 비타민 소진되고 있진 않은지 걱정입니다. 마르지 않는 비타민이길! 늘 고마워 다은아~

홍남종 선생님 : 24시간 에너자이저 다은쌤! 선생님과 함께 있으면 그 자리가 밝아집니다. 그 자리의 분위기를 바꿔버릴 수 있는 능력 아주 멋있는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또 미적 감각이 뛰어납니다. 무엇이든지 예쁘게 꾸미려고 하며 또 예쁘게 꾸밉니다. 보는 사람이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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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들께서 말해주신 나의 강점

강지훈 선생님 : 항상 밝고 좋은 에너지가 넘치는 선생님이라면 당사자께서도 긍정적인 에너지에 휩쓸려 즐겁게 활동하실 수 있을거에요! 선생님을 만나는 수 많은 사람들은 때때로 흐린 날씨를 걸을지도 모르지만 선생님께서 그분들의 햇살이 되어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늘 응원합니다!

김진혁 선생님 : 다은이의 강점은 "거침없다!" 때마다, 상황마다 긍적적인 마음으로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은이는 사회사업 당사자 뿐만 아니라, 동료들에게도 참 좋은 사람입니다. ^^

김초록 선생님 : 정다은 선생님의 강점은 '어색하지 않음'입니다. 단기사회사업을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어색하지 않음을 보여주었씁니다. 이 강점이 다은 선생님의 최대 강점이고 사회복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혜교 선생님 : 다은이는 밝고 에너지가 많다. 어린 자매, 어머니 모임에 잘 녹아들어서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한다. 다은이가 있는 곳에는 웃음이 항상 있다. 밝게 자라왔다는 생각이 든다. 배움을 실천에 적용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다은이의 복지인생이 잘 되길 바란다.

조은애 선생님 : 자신감이 넘쳐 보기 좋습니다! 함께 하는 동료 세심하게 살피고 배려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웃음이 맑고 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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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과 격려를 해준 후 포옹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실습을 하며 저의 강점들을 발견하게 되고, 듣게 됩니다.
자존감이 생깁니다.
자존감이 바닥이었던 제가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것 전부 여러분 덕분입니다.
처음에는 강점/장점을 쓰려면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이제는 막힘없이 쓸 수 있습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두고두고 감사하고 기억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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