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강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제 강점을 생각해보니, 특별히 떠오르는 것이 없었습니다.
남의 강점을 찾는 것은 쉬운데, 제 자신의 강점을 찾는 것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약점을 찾기는 그렇게 쉬운데, 강점은 왜이리 찾기 어려운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강점 워크숍을 통해 제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약점도 잘 활용하면 강점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번 생각하고 고민했습니다.
고민 끝에 약점에서 바꿔 낸 제 강점이 무엇인지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평범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습 생활을 하며, 저에겐 제 자신을 표현할 만한 큰 특징을 찾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도대체 왜 강점인가?에 대해 의문을 갖고 계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저 만의 색이 또렷하지 않아 남의 색을 따라 입으려고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어설프게 따라입은 색은 저와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뿐이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제 자신만의 색이 진하지 않기에, 어느 사람과도 잘 어울릴 수 있다고 관점을 바꿔보았습니다. 평범하기에 어느 사람의 삶에도 자연스레 물들어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자아성찰을 한다는 것입니다.
스스로의 잘한 점을 찾기 보다는 주로 제가 아쉬웠던 점을 많이 떠올리는 편입니다.
이 때문에 때로는 생각이 깊어져 잠을 잘 못 이루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관점을 바꿔보았습니다. 자신에게 엄격하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수하지 않으려 노력하기에 매사에 진지하게 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성찰하는 행동을 통해 타인을 존중하기에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평범함과 자아성찰. 타인의 강점에 비해 무채색처럼 눈에 띄는 강점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함께 더불어 살아가려면 평범함과 자아성찰이 어느새 친근감과 배려가 되어 빛을 발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