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 하루 많은 도움을 주신 신혜교 선생님과 고태운 선생님께감사합니다.
2.물고기를 보관해 주신 마을 어른분과 부두식당 사장님께 감사합니다
3.아이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한마리씩 잡을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합니다.
4.안전하게 낚시를 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합니다.
잘 준비하자!
201551013 김용국
# 장소답사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가족낚시대회 장소를 답사 겸 낚시하러 가기로 하였습니다.
우리가 오늘 답사 갈 장소는 총 세 곳으로 한 곳마다 1시간씩 낚시를 해 보면서 물고기는 잘 잡히는지 그리고 대회장소로 적합한지 등 상황을 보고 아이들이 장소를 정하기로 합니다.
이번에도 아이들을 위해서 신혜교 선생님과 고태운 선생님께서 도움을 주십니다.
준혁, 희도, 한결, 경보, 동현이는 자신들의 낚시대를 챙기고 낚시 갈 준비를 마치고 차에 탑승합니다.
아이들은 가는 동안 자신들이 잡았던 경험들을 공유하며 오늘 물고기를 잡을 수 있다는 기대를 안고 첫번째 장소로 향합니다.
첫번째 장소를 도착하고 주변을 살펴보니 복지관에서 거리상 제일 가깝고 안전하게 낚시하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낚시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주변을 탐색하고 이제 낚시를 해 보기로 합니다.
아이들은 얼마나 낚시를 하고 싶었는지 빠르게 낚시대를 핍니다.
미끼를 끼워야 하는데 이제는 각자 스스로 미끼를 끼웁니다.
이제는 초보 낚시꾼이 아니라 프로 낚시꾼이라 해도 되겠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미끼를 다 끼우고 힘차게 바다로 낚시대를 던집니다.
이번에는 고태운 낚시 선생님이 옆에서 서포터 해줍니다.
낚시 선생님은 아이들 위해 옆에서 이것 저것 가르쳐 줍니다.
아이들 또한 선생님 말씀을 잘 경청합니다.
물고기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리며 아이들은 지루함과 열심히 싸웁니다.
옛날에 낚시는 기다림의 묘미라고 자주 들어왔습니다.
지루함을 이겨내고 물고기를 잡았을 때 그 느낌은 정말 어떨 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기다림의 묘미를 느끼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잡았다!!!!!!!!!!”
지루함에 지쳐갈 때 한결이가 소리칩니다.
한결이의 낚시대에는 커다란 물고기 한 마리가 바늘을 물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낚시활동을 하면서 이때까지 잡은 물고기들 중에서 제일 커 보였습니다.
손바닥 보다 더 큰 물고기의 정체는 바로 쥐치였습니다.
한결이의 표정에는 정말 행복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기쁨도 잠시 경보도 똑같은 쥐치를 잡아 올립니다.
한결이가 잡은 것 보다 조금은 작았지만 충분히 큰 사이즈였습니다.
경보와 한결이가 자신들을 잡은 쥐치를 감상합니다.
“애들아 그렇게 놔두면 물고기들 오래 못살아 아저씨가 잠시 보관해 놓을테니깐 나중에 찾아가!”
옆에서 낚시하시던 마을 어른께서 도와주십니다.
아이들은 감사인사 드리고 다시 낚시에 빠집니다.
다시 지루한 시간이 찾아올 줄 알았지만 이번에는 희도의 낚시대에 물고기가 달려있었습니다.
희도가 잡은 물고기는 볼락이었습니다.
물고기의 크기는 작았지만 희도는 잡았다는 기쁨을 나눕니다.
어느덧 1시간이 지나 이제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다음 장소로 출발하기 전에 우리가 맡겨 놨던 물고기를 찾으러 마을 어른께 갑니다.
마을 어른은 다시 가져가라며 두레박을 꺼내 주십니다.
우리는 감사인사 드리고 잡았던 쥐치 한 마리를 드리기로 합니다.
마을 어른께서는 고맙다며 밝은 미소를 보이자 우리들도 함께 밝은 미소가 번집니다.
물고기를 돌려받고 쥐치 한 마리만 놔두고 나머지 물고기들은 다시 바다로 돌려 보내줍니다.
마을 어른께 인사를 드리고 다음 장소를 가기로 합니다.
하지만 그전에 우리가 잡았던 쥐치를 보관할 방법을 생각합니다.
“저번에 우리 도와주신다는 김옥희 어르신께 부탁드려보는 건 어떨까?”
아이들은 모두 좋은 생각이라며 김옥희 어르신이 운영하고 계신 부두식당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부두식당에는 김옥희 어르신이 계시지 않아 아쉽게 만나 뵙지 못했지만 쥐치를 보관해 주신다며 식당 관계자분들에게 도움을 받습니다.
아이들은 감사인사 드리고 나중에 찾아오겠다며 식당에서 나옵니다.
이제 두번째 장소로 아이들과 향합니다.
두번째 장소에도착하고 우리는 주위를 살피고 아까 첫 번째 장소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두번째 장소는 첫번째 장소보다는 넓었지만 거리가 멀었고 위험요소가 좀 많았습니다.
장소를 확인하고 우리는 다시 낚시를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이제 기다리는 것도 즐거운지 싱글벙글 웃으며 기다립니다.
이번 장소에서는 아이들이 전원 다 물고기를 낚아 올립니다.
준혁, 동현, 경보, 희도, 한결이가 한참 즐거움을 느끼고 있을 때 아쉽게도 미끼가 얼마 남지 않아 다음 장소로 가기로 합니다.
아이들은 아쉬워했지만 그래도 모두 잡았다는 것이 뿌듯했는지 얼른 다음 장소 가서 낚시하자고 합니다.
이제 우리들은 마지막 장소로 향합니다.
마지막 장소는 두번째 장소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금방 도착하였습니다.
세 번째 장소는 무대를 꾸미기에는 좋아 보였지만 아이들에게 매우 위험한 부분들이 많았고 여기 또한 거리가 상당히 멀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소에서는 미끼가 얼마 남지 않아 금방 낚시가 끝났습니다.
오늘 충분히 물고기도 잡고 재밌게 낚시를 한 줄 알았지만 아이들은 더 하고 싶다고 합니다.
열정 넘치는 우리 준혁, 경보, 동현, 희도, 한결이 매일 낚시하러 와야겠습니다.
우리들은 아쉬움을 남긴 채 다시 쥐치를 가지러 갑니다.
다시 부두식당에 도착하고 김옥희 어르신이 계신 지 물어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만나 뵙지 못하고 아쉽지만 복지관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우리가 잡은 쥐치는 김옥희 어르신께 선물로 드리기로 하고 인사드리고 식당에 나옵니다.
아이들은 복지관으로 돌아오면서 많이 피곤했는지 잠에 빠집니다.
하지만 아이들에 표정은 정말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아마 꿈속에서도 물고기를 잡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하루도 정말 보람찬 하루였고 마을 어른들에 도움을 많이 받아 감사함도 많이 느꼈던 하루였습니다.
이제 얼마 안 남은 가족 낚시대회 잘 준비해서 아이들과 마을 사람들이 함께 웃고 떠들며 재밌게 노는 멋진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눈부신 활약
이제 대회 장소를 정하기로 회의합니다.
반장인 준혁이가 회의를 진행합니다.
“나는 처음 갔던 장소가 좋은 거 같아!”
“나는 두번째가 좋은 거 같아!”
각자 가고 싶은 곳을 말하자 준혁, 한결, 경보는 첫번째 장소가 좋다고 하였고 희도만 두번째 장소가 좋다고 합니다.
준혁이는 각자 선택한 장소 왜 좋은지를 얘기해 보자고 합니다.
준혁, 한결, 경보는 첫번째 장소가 제일 안전해 보였고 거리가 가깝다고 얘기합니다.
반대로 희도는 두번째 장소는 물고기가 잘 잡힌다고 얘기합니다.
희도의 의견을 듣고 준혁이는 “두번째 장소는 물고기는 잘 잡히는데 위험한 점들이 많아서 안전하지 않아 그리고 안전하지 않으면 대회를 연 의미가 없다고 봐 그러니깐 첫번째 장소로 하는게 어떨까?”라며 희도에게 부탁하자 희도도 준혁이의 말을 동의하고 첫번째 장소를 대회장소로 결정합니다.
대회장소가 결정되고 이제 대회를 어떤 식으로 꾸밀지는 내일 얘기하기로 하고 오늘 회의는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회의에 중심은 준혁이가 있었습니다.
오늘 준혁이의 눈부신 활약으로 회의를 매끄럽게 이끌어가고 친구들에게 의견을 수렴하고 잘 부탁하여 별 탈 없이 회의를 마무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