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사를 쓰기 전 저는지금까지의 추억들을 회상해 봅니다. 처음에는 학교 특강으로 김진혁 팀장님이 기획하신 단기사회사업의 자전거여행 소개를 보고 저도 아이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단기사회사업을 지원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소박한 추억들을 만들어 갈 줄 알았지만 지난 4주동안저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어떤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었을까요?.
# 뜨거웠던 우리
지난 4주간 아이들의 모습은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태양보다 뜨거웠습니다. 첫만남인 면접 때부터 아이들은 직접 면접을 준비하고 연습하는 모습은 열정적이었고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시간이지나면 점점 식어갈 법한데 아이들은 오히려 더 훨훨 타올랐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모습 때문인지 저 또한4주동안 뜨겁게 달려왔습니다. 그 덕분에 낚시대회도 무사히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 타고, 게임하고, 밥 먹고, 청소하고 등 수많은 일들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저의 하루하루는 어렸을 때 열정적이었던 저의 모습을 다시한번 일깨워 줬습니다. 이렇게 아이들과 뜨겁게활동하면서 4주동안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 잊지 못할 최고의 말
아이들과 함께 4주간에 여정 속에서 우리들은 열정적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렇게 많은 시간들을 함께 보내다 보니 어느덧 우리들의 모습은 무척 닮아갔습니다. 이제는 못 보면 아쉽고 언제나 함께 있고 싶어졌습니다. 처음에는많이 어색하고 조심스러운 모습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이들이 먼저 뛰어와 반겨주고 안아주었습니다. 이런 정이 넘치는 아이들이 이제는 저에게 잊지 못할 말들을 해 주며 마음을 두드립니다.
“선생님 내년에도 우리 같이해요!","선생님 주려고 만들었어요!","선생님이랑 같이 먹으려고 사왔어요!" 저는 이 말을 듣고 생각합니다. 이 보다 더 예쁜 말들이 과연 있을까요?
# 따뜻한 정
4주간에 일정 속에서 우리들은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현수막을만들어 주신 김재준 어르신, 대나무 낚시대와 낚시대회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강창유 어르신, 대회 홍보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카페 하모 사장님, 송악도서관사서 선생님 등과 그 외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추억들을 만들어 갔습니다. 마을어른들에게 도움을 받고 감사함을 표현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정겨워 보입니다. 저는 이런 정겨운 모습들을보고 생각합니다. “이 모습들이 사람살이의 참된 모습이지 않을까?”라는생각을 하며 만약 아이들이 이웃끼리 도와주고 도움받는 정겨운 세상에 살아가면 아이들도 후에 이웃의 인정을 배워 다른 사람들에게 정을 나눠 주는모습들로 성장해 가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이번 실습 기간동안 저는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지와 격려를아낌없이 주는 우리 신혜교 과장님과 다른 실무자 선생님들 그리고 항상 옆에서 긍정적인 에너지와 힘을 실어준 우리 실습생 선생님들 제가 4주동안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실무자 선생님들과 실습생 선생님들이 항상 옆에 있었기 때문에 해 낼 수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다시 원래 있었던 자리로 돌아가겠지만 지금까지 선생님들과 함께 만들어 왔던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들을 가슴속에 잘 새겨 힘들고 지칠 때마다 생각해 지금처럼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한달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고 항상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