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7 수요일 감사노트)

1. 오늘 도와주었던 황어진 선생님과 신혜교 과장님께 감사합니다.
2.오늘 열심히 참여해 주했던 것에 감사합니다.
3.오늘 희도와 자전거 데이트 할 수 있게 도와준 날씨에 감사합니다.


자전거 데이트

201551013 김용국


# 반전 매력

오늘은 희도를 집에 데려다주기로 했습니다.

“선생님 우리 자전거 타고 가요!”

“자전거?! 좋아!!”

희도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힘차게 페달을 밟습니다.

다행이 비가 그쳐서 희도와 함께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어 정말 날씨에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힘들지만 바다 보이는 쪽으로 갈래요?!

“선생님은 희도가 가고 싶은 곳이라면 다 좋아!”

희도는 밝은 미소를 비추면서 앞장서서 달립니다.


옆에서 바닷가가 훤히 보이는 길이였습니다.
바다는 정말 가슴이 벅찰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희도는 평소에 이쪽 길 많이 와?!”

“아니요! 근데 가끔씩 보고 싶을 때 와요!”

“헐~ 우리 희도 선생님 보여주고 싶어서 여기로 온 거야!?”

희도는 웃으면서 아니라며 앞으로 빨리 달려갑니다.
평소 장난꾸러기 같던 우리 희도가 이러한 반전 매력이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저에게 이런 아름다운 곳을 보여준 우리 희도에게 감사합니다.

어느덧 희도네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선생님 복지관으로 돌아가는 방법 알아요? 이 쪽으로 쭉 가면 불빛 많은 건물 나오는 데 그거 무시하고 쭉 가시면 돼요!!”

희도는 제가 복지관으로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친절하게 꼼꼼히 길을 설명해줍니다.

마지막까지 저를 생각해주는 천사 같은 우리 희도, 앞으로도 희도와 자전거 데이트 계속해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