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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여름] 중간평가) 같이의 가치

관리자 2022-02-22 (화) 13:58 2년전 1537












7월 19일, 어느새 단기사회사업 2주가 지나갔습니다. 기획단과 이야기 나누며 함께 한 시간들. 그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점검해보려고 합니다. 나는 2주간 어떤 시간을 보냈을까요? 나는 2주간 어떻게 변했을까요? 나는 2주간 무엇을 배웠을까요?


# 동행_추억

"함께 걸으니 하늘이가 어떻게 야영 계획해 나가고 싶은지 들을 수 있었습니다."

-너는 국하고 나는 밥할게(2019.07.15) # 선생님, 내일은 저희 회의해요

"바다를 보면서 같이걸었습니다 ... 자신이그 일에주인 되어 궁리하고 계획합니다."

-사람들로부터 기억된다는 것(2019.07.11) #제가 놓치는 부분까지 아이들이 잡아줍니다.


추억, 즐거웠던 일, 그리워지는 일이라 합니다.
실습이 끝난다면 기획단과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했던 시간들이 가장 그리울 것 같습니다.
하늘이 집으로 데려다주면서 하늘이가 야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었습니다.
호철이와 마을 산책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어하는 호철이의 마음 들었습니다.
함께 걸으며 자그마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사회사업은 아이 눈높이에 맞추어 복지를 이루어 주기보다, 아이가 자신의 눈으로 복지를 이루게 돕습니다." (복지요결 132p)

처음에는 이 문장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눈으로 복지를 이룬다는게 무슨 말일까.
동행하면서 느꼈습니다. 함께 걷는다고 해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같이 동행하면서 아이의 눈으로 복지를 이루게 돕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시 한 번 추억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기획단과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했던 시간, 정말 그리울 것 같습니다.


# 같이_사례

"접은 텐트를 가방 안에 넣는 역할, 민우가 담당합니다."

-여기서 이제 올려서 접는거야 (2019.07.18) # 민우의 특별한 역할


"아이들이 메뉴 고르고 재료 사고 직접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김치볶음밥 만들었습니다."

-자기가 했다고 얘기합니다 (2019.07.17) # 이게 제 볶음밥이에요

자기 사업에서 잘 된 사례.
기획단은 1박 2일 마을 야영을 통해 무엇을 배웠을까요?
저는 기획단이 같이 하기에 더욱 가치 있다는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 야영, 기획단이 잘 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컸습니다.

하지만 같이 하며 쉽게 해냈습니다.
같이 김치볶음밥 만들었습니다.
승돈이 아버지와 함께 김치도 자르고 파도 볶아봅니다.
같이 텐트도 접었습니다.
형들이 알려줘서 동생들도 쉽게 배웠습니다.
기획단 막내 하늘이는 접은 텐트 가방에 넣는 역할 담당했습니다.

"사회사업은 약자도 살 만하고 약자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합니다." (복지요결, 37p)

이제 기획단은 분업화가 일상입니다.
같이 하며 가치 있는 마을야영 만들어갑니다.


# 놀이_배움

"현우, 강훈, 하늘이 놀이 규칙 잘 알고 있어서 다른 친구들에게 잘 설명해줍니다."

-현우는 게임 박사입니다 (2019.07.13) # 놀이 박사 현우


"사회자 하려면 말 잘해야 되니까 끝말잇기로 정해요."

-아이들은 강점 호수입니다 (2019.07.09) # 업무가 아니라 놀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놀이. 이번 단기 사회사업 기간 동안 놀이에 대해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놀이를 회의와 대조된 관점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기획단이 놀이를 할 때면 빨리 회의해야 할텐데 생각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쉽게 지치고 어렵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슈퍼비전 받은 내용이 '놀고 회의하기' 였습니다.
기획단이 마음껏 놀고 약속한 회의시간이 되면 회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기획단의 놀이를 지켜보았습니다. 놀이를 통해서 기획단이 배워갑니다.
협동심, 규칙, 순서, 말하기. 놀이 속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놀이만 한 짝꿍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나가놀자, 강경희, 67p)

아이들에게는 놀이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1박 2일 마을야영 동안 마음껏 놀고 마음껏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 경청_강점

"경청이 답입니다."

-세상에 나쁜 아이는 없습니다 (2019.07.10) #  가장 커야 할 목소리

실습 하면서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하구나.' 많이 느낍니다.
하지만 자책이 아닌 성장하고 싶습니다.
사회사업 잘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기획단이 말하는 한 마디, 조금이라도 더 들으려 노력했습니다.

작은 목소리까지 들으려고 노력합니다.
목소리 들으니 강점이 보입니다.
목소리 들으니 일들이 잘 진행됩니다.
앞으로도 잘 듣는 사회복지사 되겠습니다.

"경청만 잘해도 사회사업 괜찮게 할 수 있습니다." (복지요결, 84p)


# 대화_희망

"아이들에게 칭찬해주고 대화하는 방법이 최고입니다."

-세상에 나쁜 아이는 없습니다 (2019.07.10) # 당사자는 당사자가 압니다


"현우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대화를 통해 알아갑니다. "

-아이들은 강점 호수입니다 (2019.07.09) # 아이들은 강점 호수입니다

당사자의 자주성, 지역사회 공생성 살리고 싶습니다.
더욱 구체적인 희망이 있다면, 대화가 있는 마을 야영 만들고 싶습니다.

기획단끼리, 부모님끼리, 또 기획단과 부모님이 함께.
푸른 밤, 검은 하늘 빛 배경삼아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 노래에 맞춰.
마음 속으로 생각했던 이야기들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대화를 통해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가족간의 공생성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사회사업은 지역사회 사람들이 이런저런 복지 활동으로 어울리게 돕습니다." (복지요결, 50p)

저도 부모님과 대화 나누고 싶습니다.
매일 한 가지 씩 기록한 아이들의 강점.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기획단 이렇게 멋있다고, 멋지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좋은 사람_감사

"선생님들 덕분에 늘 행복합니다."

-근본 있는 사회복지사 되고 싶습니다 (합동연수 일지) # 주요 슈퍼비전 공유와 질의응답


"동네 어른으로서 여러모로 조언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들로부터 기억된다는 것 (2019.07.11) #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정이 있기 때문에 사회사업이 힘들지만 즐겁습니다.
좋은 사람들 만나 덕분에 좋은 사람이 됩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기뻐하게 되었습니다.

실습자, 실무자 선생님.
옆에서 힘내라고 응원해주셨습니다.
고민 경청해주시고 감사 할 수 있는 방법 알려주셨습니다.

1박2일 마을 야영 지역 사회 선생님.
아직 부족한 사회사업가이지만 잘 하고 있다고 칭찬해주셨습니다.
아이들 분업화 살려주시고 마을 야영 기획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착하고 좋은 사람들, 사회복지가 좋아
즐거운 가슴으로 산다네 우리들은 복지인.
좋은 사람들 만나 즐거운 가슴으로 살 수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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