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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여름] [수료사]

관리자 2022-02-22 (화) 13:05 2년전 1537
수 료 사

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3학년 김지은

 시작은 다소 늦었지만 함께 끝마치게 되어 기쁩니다. 시간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더 노력하고 뛰어다녔습니다. 복지관에 처음 왔던 날이 생각납니다.

 저의 자기소개서 보시고 가족나들이 사업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말씀해주신 지찬영 선생님 감사합니다. 단기사회사업에 적합한지 글로만 판단하기에는 많이 불안하셨을 텐데 저를 믿어주시고, 끝까지 지지와 격려 아끼지 않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가족나들이 사업을 제가 맡게 된 것 그리고 예쁜 다섯 명의 아이들을 만난 것 정말 운명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사업 이 당사자 그리고 저의 실무자가 선생님이 아니였다면 실습의 의미 많이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7월 한 달간 저 자신에게만큼은 인생 중 가장 가슴이 뜨겁고 벅찬 하루하루 보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 자신에 대한 고민을 이렇게 많이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의 존재가 아이들에게 미칠 영향 만나는 동안 계속 고민하였고, 당사자 잘 거들었는지, 주체성과 공생성 이루기 위해 노력했는지 항상 뒤돌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다 하니 저는 할 게 없었습니다. 제가 한 것이 없어 오히려 다행입니다, 기획단 주체성 잘 드러났습니다. 스스로 자신이 나들이의 주인이라는 것 스스로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힘과 능력을 믿고 마음껏 도전한 기획단에게 감사합니다.

 실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졸업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가는 과정, 저에게는 인생의 의 미를 다시 찾고 사회사업가로서의 자질이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 되었습니다. 제주도에 이런 좋은 실습의 기회 만들어주신 관장님 과장님 감사합니다. 저는 학교에 돌아가서 후배들에게 단기사회사업이라는 좋은 실습과정 알려주려 합니다. 제가 실습을 통해 많은 것을 얻은 것처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후배들에게 좋은 경험 시켜주고 싶습니다.

 “좋았다면 추억, 나빴다면 경험.” 자기소개서에 넣었던 말입니다. 사업하며 배워야 할 것이 넘칩니다. 선생님들과의 대화, 아이들과의 만남에서 매일 배울거리 발견했습니다. 선생님들의 정말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해주신 조언들 저의 조금 어렸던 생각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성장과 발전을 위한 말이니 듣고 지나쳐버릴 말 하나 없습니다. 바로바로 머리와 마음에 담아둘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교만해지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복지 하면 할수록 제 자신 성찰하게 됩니다. 쉴 틈이 없는 7월 한 달 보냈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칭찬을 많이 들어본 시간이 있을까 싶습니다. 당사자 강점은 물론 복지관에서 서로의 강점 알려주고 칭찬해주는 것이 익숙해졌습니다. 오글거린다 부끄럽다하며 강점은 숨기고 약점으로 서로에게 상처 주는 것이 익숙해진 일상생활. 사업을 하는 동안 강점은 저 자신에 대한 의심과 불안이 들 때마다 두고두고 바라보며 자신감을 되찾게 해주는 회복제 같은 존재 되었습니다.

 강점 말해주니 정말 그 강점대로 변해야 겠다 다짐하게 됩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저에게 항상 긍정적이다 에너지가 넘친다고 말해주셨는데, 선생님들이 그렇게 말해주시지 않았다면 저도 계속 그런 모습 보이기는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 덕분에 에너지가 생깁니다.

 강점 넘치는 선생님들 만나 좋은 자극 영향 많이 받았습니다. 어진 용국 지수 주형 선생님 7월 한 달 일요일 빼고 매일 사랑방에서 기록하고 신날 때는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서로 힘들고 지칠 때는 공감하고 위로를 나누어 갈 수 있는 친구들 되어주어 고맙습니다. 선생님들이 없었다면 저도 지치지 않고 여기까지 오는 것이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어진 선생님이 말하셨죠, 실습생들의 강점은 우리의 ‘관계’라고. 제 대학생활에 잊지 못할 귀한 사람들 만나 행복합니다.

 비록 우리는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서 다시 각자의 공부를 계속하며 바쁘게 살아가겠지만, 저는 복지인이라는 같은 꿈을 위해 노력했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살았던 제주도에서 여러분을 항상 추억하겠습니다. 힘들 때마다 선생님들이 해주신 격려를 떠올리며 힘을 내겠습니다. 언제든지 편하게 돌아오세요. 몇 년이 지나 연락해도 어색함 없이 편하게 안부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알겠죠?

 감사한 분들 너무 많은데 시간도 부족하고 글로 다 못 담아내는 것이 아쉽습니다. 복지관이 익숙해지고 실무자 선생님들과 정 들었는데 떠나려니 참 슬픕니다. 인생에 한번뿐인 실습 좋은 복지관에서 좋은 선생님들 많나 행복했습니다.

 찬영 선생님. 제가 빛을 받는 기획단의 그림자가 되려 할 때 저의 그림자가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들을 너무 사랑하셔서 저에게 주신 조언들에 아이들은 만족하고 기뻐했습니다. 실무자 선생님부터 애정으로 아이들 바라봐 주시니 저도 그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림자 같은 사회사업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7월 한 달 저의 성장과 배움을 위해 기꺼이 저의 그림자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교로 돌아가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발전해서 선생님들처럼 멋진 사회사업가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언젠가 함께 일하게 될 순간을 위해 항상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선생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응원합니다. 실습 잘 마치게 해주셔 감사합니다.

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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