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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여름] 단기사회사업 사업워크숍_정주형

관리자 2022-02-22 (화) 13:28 2년전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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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개
"안녕하십니까, 한동대학교 실습생 정주형입니다."
단기사회사업. 열정과 긍지를 두 손에 쥐고 선생님과 실습생의 지지와 격려 속에서 사회복지사로서의 꿈과 전문성을 키워가고 싶습니다. 초등학생 친구들의 좌충우돌 캠핑 이야기, 1박 2일 마을 야영 이제 써내려 갑니다.

# 연수 후기
"마을 야영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었습니다."
이번 2박 3일, 합동 연수를 다녀오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그 중,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1박2일 마을야영에 대해 생각하면서 어떤 것을 할지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음식을 먹고, 어디서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무엇을 하면 재밌게 놀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사회사업을 평가 할 때 "재미있었니?"는 잘못된 질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질문이 오가야 할까요? 그 답은 "당사자의 자주성은 얼마나 늘었니?"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공생성은 얼마나 커졌니?"라고 합니다. 그 때 깨달았습니다. 1박 2일 마을야영 활동을 계획하고 진행하는게 목적이 아니라 이것을 수단으로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의 공생성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 사전 과제 검토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 공생성을 키우고 싶습니다."
왜 1박 2일 마을야영을 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답이 나오니 어떻게 할까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전에 한 선행과제, 선행사례들을 보면서 어떻게 할 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고민 끝에 4가지를 원칙으로 품고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1.당사자의 자주성

첫 번째,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토의해서 결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물 흘러가는데로 따라가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가지고 표현했으면 좋겠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때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상대방의 의견은 어떠한지, 지금 말하고 있는 상황은 어떠한지 생각하면서 표현하는 방법을 익혔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자주성과 인간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았으면 좋겠습니다. 컴퓨터, 스마트폰, 텔레비젼이라는 작은 세계에 갇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푸른 바다와 넓은 들판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나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컴퓨터, 스마트폰, 텔레비젼에 빠지다보면 자주성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기계가 다 해주기 때문에 역량도, 주체 의식도 떨어질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이야기하고 같이 뛰노는 시간, 많이 가져야겠습니다.


2.지역사회 공생성

세 번째,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물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야영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야영이 처음인 아이도 있고, 요리가 처음인 아이도 있습니다. 텐트치는게 처음인 아이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정보 찾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야영을 많이 해본 지역주민, 요리를 할 줄 아는 지역주민, 텐트를 칠 줄 아는 지역주민에게 물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계속 지역사회에 물어보고 도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시간 속에서 아이들이 어른들을 만나고, 관계 맺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네 번째,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지역사회에 물어보더라도 온전히 맡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스스로 하는 방법을 배우고 스스로 하려고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지역사회 주민들도 아이들에게 도와주기 전에 먼저 물어볼 것이고 아이들을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존재, 충분한 역량과 잠재성이 있는 존재로 파악하여 존중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당사자의 자주성도 살고 지역사회의 공생성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1박 2일 마을야영 일정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1박 2일 마을야영 일정 작성해 보았습니다.

1주차-지역사회 방문하기

7월 8일, 첫 만남을 가집니다. 만날 때, 헤어질 때 아이들을 안아주겠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일정표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수정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회의하는 동안 생길 여러가지 상황을 타협을 통해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미리 회의규칙을 만들어놓겠습니다.

7월 9~12일, 마을인사 다닙니다. 아이들끼리 어디 다닐지 계획하고 역할 나누겠습니다. 아이들이 이웃 주민에게 편지쓰고 대본 만들어서 인사하겠습니다. 그래서 11일, 12일. 선생님, 부모님, 이웃 주민들 만나면서 도와주세요 부탁도 드려보고 응원해주세요 지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7월 13일, 아이들과 캠핑 장소 정하겠습니다. 캠핑 장소가 정해지면 캠핑 계획이 더욱 원활해진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같이 장소 정하고, 같이 마을 돌아다니면서 이웃 주민 선생님에게 마을 설명 들어보겠습니다.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졌으면 좋겠습니다.

2주차-마을야영 배워보기

7월 15일, 선생님 섭외합니다. 마을 야영 도와주실 지역사회 어르신 구해봅니다. 요리도 배워야하고, 텐트 치는 법도 배워야하고 배울게 많습니다. 선생님께 전화하고 편지써서 방문해서 인사드립니다. 감사하다고 편지도 드리고 임명장도 드립니다. 감사한 아이들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7월 17~18일, 선생님께 배웁니다. 선생님께 요리 배웁니다. 배워서 같이 요리 만든 후에 저녁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선생님께 텐트치는 법 배웁니다. 배워서 같이 텐트 쳐보고 안에 들어가서 이야기도 나눠봅니다.

7월 19일, 모의캠핑 합니다. 선생님들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텐트도 쳐보고 요리해서 지역주민과 같이 나누어 먹어봅니다. 같이 그 안에서 노래도 배워보고 게임도 배워봅니다.

7월 20일, 물놀이 합니다. 아이들과 신나고 안전하게 물놀이합니다. 준비운동도 배워보고 같이 물 안에서 재미있게 물장구칩니다. 더위를 잊고 같이 물안에서 즐겁게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3주차-점검하고 초대하기

7월 22일, 초대장 만듭니다. 부모님, 선생님께 우리 이렇게 재밌게 놀거니까 놀러 오시라고, 보러 오시라고 초대장 만듭니다. 아이들이 직접 편지도 쓰고 편지지도 꾸며봅니다.

7월 23~25일, 야영 일정표 만듭니다. 지금까지 배운 내용들, 회의한 내용들 바탕으로 1박 2일간 야영 어떻게 진행할지 일정표 만듭니다. 일정표 바탕으로 어떤 준비물 챙길지도 생각해봅니다. 마음의 준비까지 1박 2일 마을 야영 최종 점검 마무리합니다.

7월 26~27일, 1박 2일 마을 야영 진행합니다.

4주차-이야기 나누고 발표합니다.
7월 29~31일, 아이들과 1박 2일 마을 야영 준비 및 실행 과정에서 자주성, 그리고 지역사회 공생성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평가한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들께 우리 이것도 할 줄 알아요. 우리 선생님들께 이렇게 배웠어요. 어떻게 발표할지 ppt도 만들어보고 대본도 만들어봅니다. 그래서 성과보고회 때 선생님과 부모님 앞에서 자랑스럽게 우리 사회사업 보고합니다.

4주간,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 돌아보면 많은 추억이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이 시간동안 재미있었던 1박 2일 마을 야영 뿐 아니라 아이들의 자주성이 길러지고 지역사회의 공생성이 성장한 1박 2일 마을야영이라고 평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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