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평가를 통해 단기사회사업을 통한 배운 점과 생각을 한번 씩 정리하면서 다시 되짚어 보았습니다. 중간평가를 통해 추억, 사례, 배움, 강점, 희망, 감사 이렇게 6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 되었습니다.
“각 분야마다 한 단어로 적어봅시다.”
추억
“제주도 첫날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첫날에 먹은 제주도의 돗톰국수가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단기사회 사업에 첫 추억은 “기획단 친구들과의 면접입니다.
어색하고 긴장되는 순간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기획단 친구들이 어색한 것을 풀어주기 위해 열심히 차를 준비하며 말을 걸어 주었을 때 가 엊그제 같습니다.
사례
“대관 신청”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맨 처음 대관 신청 할 때 기획단 친구는 “선생님 저 잘 할 수 있어요!” 라고 외쳤으나 기획단 친구들은 실전에게 떨고 있던 모습이 기억이 났습니다. 기획단 친구들만 그렇게 아닌 제 스스로도 많은 연습과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배움
“아이들의 순수함”을 배웠습니다. 왠지 제가 사회에 찌들어 순수하지 못한 거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하지 못한 기획단 친구들의 생각이나 행동이 저의 생각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강점
강점을 말할 당시 “정겨운 사람들” 이라는 단어로 표현 하였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서귀포시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사회사업을 통해 만난 둘레사람들은 모두 정겨웠습니다. 처음 보는 저희에게 식사와 차를 대접해 주시고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정이 많고 이 마을에서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마을입니다.
저와 함께 “우리가 만든Day”를 하시는 김나윤 선생님의 강점입니다. 김나윤 선생님은 “기억력 관찰력, 계획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획단 친구들이나 둘레 사람들의 소소한 말을 기억하여 그 안에서 강점을 찾아내고 기획단 친구들의 어떠한 성격과 행동이나 말투 모두 관찰하여 친구들의 강점을 잘 찾아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계획을 섬세히 세워 진행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섬세하며 계획을 세우는 습관을 배우고 싶습니다.
희망
“아이들의 꿈”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몇 명의 기획단 친구들은 확실한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자동차 공학자, 아이돌, 농부 등 여러 가지 꿈을 가지고 꾸고 있었습니다. 꿈을 가지고 있는 기획단 친구들을 보며 어렸을 때 저와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는 꿈을 생각하지도 않고 놀기만 했던 저의 모습과 너무 많은 모습들이 달랐습니다. 최근 까지 꿈이 없던 저와는 달리 기획단 친구들이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단기사회사업을 통해 꿈의 한걸음 더 전진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
감사하기는 사회사업에 있어 함께 같은 사업을 맡은 김나윤 선생님에게 감사한 부분을 나누었습니다. “든든함, 먼저 나서주기” 라는 단어로 표현했습니다. 저와 다른 성격을 가지 김나윤 선생님은 제가 하지 못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감사했습니다. 또한 매번 강점을 말해주는 모습이 힘나게 해주었습니다.
사회사업에 있어 감사한 분들과 감사한 일들은 너무 많습니다. 감사한 가운데 제일 중요한 것은 함께 사업을 맡은 선생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획단 친구들이 2시까지 모여 정우친구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이해하고 정우친구를 생각하며 하지 못했던 말들을 글로 남겨 정우친구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정우친구에게 미안하다 사과도 하고 정우친구와 화해하기도 하였습니다.
정우친구 어머님께서 피자를 제공해주셨습니다. 정우친구와 함께 잘 지내라며 주셨습니다. 정우 일정 상 “우리가 만든Day” 회의는 잘 참석을 하지 못해도 기획단의 멤버로써 캠프당일 요리 팀을 맡아주기로 했습니다.
“상장 원정우. 위 사람은 요리를 잘하고,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조용하거, 멋지다. 잘생겼다. 그래서 기획단으로 잘해주어서 상장을 드립니다.”
기획단 친구들이 편지를 읽어주며 하나씩 나누어 주고 마지막 강훈 친구가 상장을 읽어주며 상장을 주었습니다. 정우 친구는 기분이 좋다는 듯 살짝 웃음을 지어 주었습니다.
정우친구와 화해 후 대정초등학교에 가서 물귀신 놀이를 기획단 친구들 다함께 참여하여 놀았습니다.
기획단 친구들이 성장하는 과정 중 친구는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옆에 있는 친구가 성장하는데 있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장하면서 무슨 활동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고, 무슨 대화를 하는지에 따라 친구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바꿔놓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친구라는 존재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놀이가 끝난 후 서연친구가 헤어지는 게 아쉬웠는지 복지관에서 더 놀고 싶어 했습니다.
승돈 친구가 “괜찮아, 10월 11일 더 재밌게 놀 거잖아” 라고 말하였습니다.
서연친구를 달래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획단 친구들에게 8월 10일, 11일 “우리가 만든Day”가 얼마나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기획하고 놀 준비를 하는 기획단 친구들이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