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활 뿌리내리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습니다.
김현민 선생님께서 나서서 진행하십니다.
“제가 한 것은 그저 아이디어이지만
성시형님께서 이렇게 자료를 찾아주셨습니다.
그것을 근거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한 지역이 아픔을 이렇게 가지고 있는 곳도 없습니다.
제주도 매우 값진 곳입니다.”
“앞으로 ‘제주 뿌리내리기’가 잘 뿌리내리고
정착할 수 있도록 그냥 단순하게 만나서 관광지 여행하는 것에
멈추기보다 한 단계 나아가도록 방안을 찾고 싶어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제주도의 아픈 지역인, 송악산 돌아다니며
역사를 배우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유리 선생님은 옆에서 그저 주선하고 거드는 사람,
얻게 하고 주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유리 선생님은 한분 한분 인사를 나누고,
뒤에서 한 일, 앞에서 들어 날 수 있게 도우며
당사자들을 지지하고, 강점이 발휘되게,
빛나게 하였습니다.
사회사업 ‘이렇게 하는 것이다.’ 생각됩니다.
당사자 스스로 회의를 통해 다음 만남의 주제를 정하고,
선행 연구하여 구체화해 이렇게 실행하는 것
그 속에서 발견된 강점 들어 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그것이 사회사업이라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체감하였습니다.
아이들의 강점이 이제 보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그 강점을 살리도록 돕는 일 아직 어렵습니다.
하지만 알맞은 역할 맡을 수 있도록 도와
그 속에서 강점을 발휘하도록 돕고 칭찬하는 것,
그리고 그 칭찬을 사회사업가가 아닌 당사자들끼리
나눌 수 있도록 그저 뒤에서 거들며
당사자를 빛나게 하는 것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