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4일 >
8:00 사업계획 공유, 전문가 슈퍼비전
10:30 김세진 선생님 보고서 특강, 한덕연·김세진·박시현·김동찬 선생님의 이야기
배운 점, 느낀 점, 다짐
# 복지관 사례특강
김세진 선생님을 통해 ’김청옥님의 집들이‘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자주성을 살리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스스로 집을 정리하고, 꾸미며, 집들이 프로그램 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요리에 자신 없던 김청옥님이 집들이날 일찍부터 일어나 손님 대접을 준비합니다. 모든 이들이 맛있다고 말합니다. 요리에 자신감이 생겼을 겁니다. 집을 방문한 둘레 사람들이 집들이 선물을 줍니다. 당사자의 약점을 부각해 후원금을 모아 지원하는 것보다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동정이 아닌 보답을 받으며 김청옥님이 빛났습니다. ‘보경이의 자전거 여행’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장님을 만나고,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며 누구보다 활짝 웃는 표정이 잊히지 않습니다.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배웠습니다. 보경이에게 뭘 하고 싶은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인지 묻습니다. 그것이 계획이 됩니다. 보경이에게 묻고 의논하니 계획이 순조롭습니다. 보경이가 빛납니다. 두 이야기를 통해 사회사업가의 개입이 적을수록 당사자가 빛난다는 말을 더욱 깊이 느낍니다. 앞으로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빛나는 사업을 위해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함으로써 그저 주선하고 거들어 주는 사람이 되어보자 다짐합니다.
# 시설 사례특강
월평 빌라의 세 자매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여느 사람처럼 살아가는 모습이 느껴져 가슴이 벅찼습니다. 직접 여행을 계획하여 버스 타고, 기차 타고, 지하철 타고 여행 갑니다. “그냥, 거기 둬~ 엄마가 할게!” 어머니를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에 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느 집처럼 자연스레 엄마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관계가 가까워집니다. “손녀들이랑 노니까 다리에 힘이 펄펄~ 난다.” 한 번도 같이 여행한 적 없었던 가족이 함께 여행을 가니 놀이기구를 타도 지치지 않나 봅니다. 저 한마디에 가득 찬 행복함이 느껴집니다. “어머니 고향으로 여행갈까?”라는 말이 나오는 미래가 올 것 같다. “너무도 희망찬 말입니다. 웃고, 함께하고, 스스로 계획해 움직이는, 자기 삶을 주인 되어 여느 사람처럼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다짐해 봅니다. 월평 빌라의 구직활동 이야기도 기억에 남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직접 쓰고, 구직 신문을 통해 직접 방문리스트를 만들며 그렇게 아저씨는 30곳, 지순이는 50곳을 다녔습니다.”라는 말을 듣자 ’실패보다 더 두려운 것은 포기하는 것이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앞으로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드릴 때 거절당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할 것이라, 아이들이 실망하고 포기하지 않도록 도울 것이라 다짐합니다.
# 복지요결 1 (아동 청소년 가족 사업 사례)
사회사업가는 그저 아이들과 함께 묻고, 의논하고, 당사자의 삶을 살게 하여
그 일을 기쁨에 기록하는 것만 하면 된다.
아이들과 지역사회가 관계를 맺어 아이들이 이웃 어른들의 울타리 안에서 놀도록 돕는다.
한덕연 선생님의 강독 중 일부
사회사업가가 할 일에 대해 배웠습니다. 아이들이 골목에서, 마을에서, 어른들의 울타리 속에서 안전하게 놀며 내는 웃음소리가 마을을 정겹게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느낍니다. 아이들에게 혼자서 밖에 나가지 말라는 말 대신 맘껏 뛰어놀라고, 아는 사람을 더 조심하라는 말보다는 이웃 어른들과 소통하라고 말하는 사회가 되도록 단기사회사업 잘해보고 싶습니다. 복지요결을 보면 오히려 지금 도시는 사람과 자원이 많고 이웃과 인정에 그리움이나 목마름이 깊어 이웃과 인정으로써 사회사업하기에 딱 좋다고 합니다. 사회사업 잘 배워 인정 넘치는 사회가 되게 돕고, 그 기록을 기쁨에 차 기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다짐합니다.
# 복지요결 2 (사회사업 근본·개념·가치)
사람 사는 사회는 약자도 살 만해야 하고 약자와 더불어 살아야 합니다.
사회사업은 약자도 일반 수단으로써 복지를 이루게 돕습니다.
또한, 사회사업은 약자의 복지를 이루는 데 사람들이
저마다 제 마당 제 삶터 자기 일상생활에서 함께하게 주선합니다.
미용사가 미용 봉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미용실에서 찾아오는 약자를 반갑게 맞이하고 함께하는 것이죠.
한덕연 선생님의 강독 중 일부
지금까지 한 봉사활동이 머리를 스치고 갑니다. 봉사할 때 나는 무엇을 느꼈는지, 그들을 사회 속에서 볼 때는 무엇을 했는가 많은 생각이 듭니다. 초등학교에서, 지역 아동센터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많은 봉사를 했습니다. 봉사할 때 아이들의 강점을 발견하고, 칭찬하기 위해 노력했고, 아이들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공감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아이들이 가진 순수한 마음가짐, 아이들의 눈으로 보는 세상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또 닮고 싶었으며 지켜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동네 아이들을 볼 땐 그저 지나쳤습니다. 심지어 집 앞에서 시끄럽게 놀 땐 화도 났습니다. 앞으로 집 앞에서 노는 아이들에게 웃어주고, 관심을 가지자고 다짐합니다. 봉사만이 아니라 내 마당, 내 삶터에서 만나는 아이들을 살갑게 대하자고 다짐합니다.
# 복지요결 3 (사회사업 이상·철학·주안점·방법)
보이지 않게 합니다. / 지역사회에 두루 스미어 흐르게 합니다. /
바탕이 살게 합니다. / 보편적이게 합니다. / 평범하게 합니다.
사회사업 철학 49~54p
사회사업을 철학에 따라 한다면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빛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나를 빛나게 하는 사회사업가가 아니라 복지를 이루는 행위가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의 사람 살이 이게 만들 줄 아는 그림자 같은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다 느낍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여 그저 주선하는 사람이 되자고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 강민지 선생님의 골목 야영
’나가 놀자‘를 읽을 때 나왔던 것입니다. 아이들이 규칙을 정할 때 ’~하지 않기‘보다는 ’~하기’로 표현할 수 있도록 ’우리가 만든 DAY’에서 잘 돕고 싶습니다. 저 또한 규칙을 정할 때 ’~하지 않기‘를 사용합니다. 먼저 변화하고자 다짐합니다. 규칙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 말하는 습관도 ’~하기’로 바꾸자 다짐합니다. 이후 분야별 선택강좌 1교시에 찾아갔습니다. 아이들이 서로 다른 놀이를 하고 싶어 나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여쭤보았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때를 잘 살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각자 놀이를 충분히 즐겼을 때 서로 바꿔서 놀아볼까?, 함께 하는 놀이를 해볼까? 와 같은 말로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고 합니다. 당사자 면접 때 나눠서 놀 때가 있었습니다. 저는 다 함께 놀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만 했습니다. 앞으로 또 그런 상황이 온다면 선생님의 조언대로 해보자 다짐합니다.
’아이들이 발표회를 진행하는 것을 힘들어하면 어떻게 하나요?’라는 질문에는 아이들에게 비슷한 과업을 주고 칭찬하여 자신감이 생기게 하거나, 대본을 미리 짜고 연습해야 한다고 답해주셨습니다. 또한, 그런데도 힘들어한다면 선생님이 대신해주되 대본은 아이들이 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합니다. 여러 조언을 주어 감사했습니다.
# 정우랑 선생님의 골목놀이터
아이들과의 활동이 끝나면 항상 강점을 단톡방을 통해 나누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부모님께 전달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강점을 활동할 때 칭찬받고, 집에서 다시 칭찬받으면 자신감이 생겨 자주성이 성장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만든 DAY’의 활동 후 아이들의 강점을 잘 정리해 두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 훗날 자신을 소개할 때 누구보다 당당하게 강점을 밝힐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사람들은 약점을 더 잘 찾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강점을 강조하고, 칭찬하며 기를 수 있게 돕는다면 자신의 강점을 잘 알고 활용하는 법을 배울 것입니다. 이를 위해 활동 때 더욱 아이들을 살피고, 강점을 찾도록 돕자고 다짐합니다. 이후 분야별 선택강좌 2교시에 찾아갔습니다. 아이들이 싸우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라는 질문에 해주신 조언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선생님이 갈등을 해결해주지 않아도 아이들은 스스로 해결할 줄 안다고 합니다. 이를 기다려주거나, 혹은 갈등조정관 역할을 맡은 아이를 통해 해결하면 좋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개입하다 보면 사소한 것도 이야기할 수 있으며, 또래 관계를 살릴 수 없다 합니다. 아이들의 다툼에도 어른이 개입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게 돕는 법을 배웠고, 잘 실천하자고 다짐합니다.
# 이가영 선생님의 실무자 조언
조언을 통해 인사드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인사할 때, 사업을 함께 소개한다면 조언을 구하는 것도 손쉽다고 합니다. 부탁은 되도록 당사자가 하게끔 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아이들이 힘들어하면 대본과 예행연습을 통해 연습하고 갑니다. 작은 것이라도 성취감을 느끼고 자주성을 기르도록 역할을 세분화해 정해야 한다고 합니다. 위의 조언들을 머리에 새기자 다짐합니다.
# 한수연 선생님과 최영경 실습생의 선행연구 중요성
”사람 만날 때 허투루 만날 것이냐, 선행연구는 당사자를 만날 때 기본이 되는 것이다.”라는 한수연 선생님의 말씀과 ”복지관의 방향과 사회사업 근본에 대해 앎으로써 정확하게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또한, 실무자 선생님들과 함께 같은 사회사업 방향을 바라보고 나아가면서 의논할 수 있었다. 예행연습을 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반응을 알 수 있어 아이들이 우리의 행동에 따라 느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 아이들의 강점을 칭찬하는 법, 강점을 잘 활용하도록 제안하는 법, 복지요결을 잘 적용하는 법 등을 알 수 있었습니다.”라는 최영경 실습생의 말을 통해 선행연구의 중요성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선행연구를 꾸준히 하고자 스스로 다짐합니다.
# 기관별 사업기획, 일정표 만들기
합동 연수에 오기 전에 기관별 사업기획, 일정표를 만들었습니다. 막막했습니다. 그러나 각자 짜온 계획들을 서로 나누고 비교하면서 일정표를 채워갈 수 있었습니다. 지찬영 선생님을 통해 당사자들에게 제가 너무 많은 일정을 요구했다는 것과 계획을 앉아서 짜는 것보다 그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즐거워하고는 것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임진홍 선생님을 통해 캠핑의 비결을 배울 수 있었고, 선행연구의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경험도 없으면서 선행연구 없이 짠 일정은 실제로 대입이 어려웠습니다. 함께 일정을 그리며 ’우리가 만든 DAY‘가 아이들의 자주성과 지역사회의 공생성을 살려 복지를 이루게 돕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그를 위해 항상 유동성을 고려한 일정을 계획하고, 자주성과 공생성을 살리는 것에 초점을 두며, 선행연구를 통해 근거를 찾자고 다짐합니다.
# 복지예술단 파티
복지예술단은 항상 눈과 귀를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노래의 가사들이 마음을 울렸고, 율동이 심장을 뛰게 했습니다. 같은 길을 걷는 이들이 들려주는 희망의 이야기, 응원의 목소리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함께 기차를 만들고 손뼉 치고, 포옹하며 마음이 따스해졌습니다. 함께 뛰어놀며 느끼는 전율을 오랜만에 느꼈고 감사했습니다.‘우리가 만든 DAY’를 통해 아이들도 가슴 벅차게 차오르는 행복감을 느끼게 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를 게을리하지 말자 다짐합니다.
# 사업계획 공유, 전문가 슈퍼비전
처음에는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부끄럽고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평가가 아닌 ’생각 나눔’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스스로 설명하면서 더욱 계획에 대해 고민하고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타 복지관의 계획을 보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비슷한 사업을 진행했던 선생님들께 여러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격려와 지지를 받아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느꼈습니다. 이제부터 조언을 구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고 배움이라 생각하며 게을리하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합니다.
# 김세진 선생님 보고서 특강
’단기 사회사업 활동 일지 쓰기는 엉덩이와의 씨름이다.’라는 말을 새깁니다. 보고서 쓰는 법을 배웠습니다. 네이버 국어사전을 가까이해 바르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사자와 둘레 사람이 읽을 수 있음을 고려해 쉽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간결하게 쓰는 것 저에겐 가장 어려운 것이지만 다듬으며 고쳐나가겠습니다.
# 김동찬 선생님의 이야기
고추 할머니는 말씀이 거칠고 음주를 즐겨 하셔서 싸우지 않은 주민이 없었다 합니다. 고추 할머니께서 그렇게 행하시는 까닭은 힘들게 살아오신 세월이라 하셨습니다. 사연이 있는 분이셨던 겁니다. 고추 할머니는 일기를 쓰셨습니다. 그 기록을 다듬어 제본하고, 책을 내었습니다. 고추 할머니의 강점을 살려 세워드리자 당당하고 품위 있는 어르신이 되었습니다. 원수지간이던 할아버지와도 화해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함께 슬퍼하고, 찾았습니다. 만약 책을 내고 마을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았다면 할머니가 어떻게 기억되었을까요? 자신의 삶이 담긴 책을 내어 자주성을 세우고, 지역사회와 공생성을 살린 할머니는 외롭지 않았을 겁니다. 사회사업의 가치를 다시 느낍니다. 외롭지 않은 사회, 인정이 넘치는 따스한 사회 되게 돕고 싶습니다.
# 박시현 선생님의 이야기
”아프리카에는 태양이라는 용광로가 있는데 이 용광로는 그대들을 녹이거나 혹은 단련시키거나 한다는 겁니다. 이번 여름에 태양이라는 용광로가 여러분을 녹이는지 단련시키는지, 여러분의 심장이 태양보다 더 뜨거운지 한번 시험해봅시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태양이라는 용광로가 저를 단련시켰음을, 나의 심장이 제주도의 태양보다 더 뜨거움을 증명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에 잘 배우고 실천하고 기록하여,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잘 돕고 싶습니다.
마무리 소감
‘약자도 살만하고 약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 정의로운 사회,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 정붙이고 살 만한 사회, 인간적인 사회 우리는 그 정의를 세우고 인간성을 살리는 ‘사회사업가’입니다.‘
- 복지요결 마지막 장
진로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사회복지사란 그저 좋은 일 하는 사람, 돈 적게 받는 힘든 일하는 사람이라 말합니다. 그렇기에 주변에서 공무원을 하라 하십니다. 끝없이 고민했습니다. 공무원이 아니라면 나는 어떤 분야에 갈 것인지, 무엇이 하고 싶은지, 실습은 어디서 할 것인지 말입니다. 김세진 선생님께서 인천대학교에 방문해 특강을 진행해주셨습니다. 강의해주신 사례 속 당사자, 그들의 둘레 사람 모두가 빛났습니다. 눈이 떠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사회사업이라는 길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합동 연수를 통해 그 길에 대해 배우고, 걷는 법을 배웠습니다. 어떤 사회를 꿈꾸고 사회사업 해야 하는지 배웠습니다. 더욱 나의 꿈이 단단해집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빛나게 하는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습니다. 예전보다 차갑다고 평가되는 요즘 사회에 인정이라는 따스한 바람이 불어 녹아내리게 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위의 말을 마음에 새길 것입니다. 나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제게 선물처럼 주어진 앞으로의 시간 속에서 더욱 배우고, 실천하며, 기록하고 성찰하겠습니다.